서울시, '청년일자리 해결사' 청년취업사관학교…제4호 캠퍼스 개관
서울시, '청년일자리 해결사' 청년취업사관학교…제4호 캠퍼스 개관
  • 오정희
  • 승인 2022.11.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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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강동‧강서‧동작 캠퍼스 개관 예정…총 7개 캠퍼스서 1,150명 양성

수료생 10명 중 7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해 ‘청년 일자리 해결사’로 거듭나고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 4번째 캠퍼스가 용산에 문을 연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소프트웨어(SW) 및 디지털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분야 등 4차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을 연계하는 등 ‘취업 사다리’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용산캠퍼스는 영등포, 금천, 마포 캠퍼스에 이어 4번째 캠퍼스다. 특히, 소프트웨어개발(SW)과 디지털전환(DT)과정이 함께 운영되는 종합형 캠퍼스로 운영되며, 매년 180명의 디지털 청년인재를 양성한다.

교육생들은 청년취업사관학교을 통해 신청 접수받고 교육분야의 기초지식과 취업 의지를 서류와 면접을 통해 확인‧선발하며, 전 교육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기관이 담당하며, 소프트웨어(SW)개발과정은 클라우드, 핀테크, 앱, 웹, 인공지능, 사물인터넷/로봇 분야 6개 과정, DT과정은 UI/UX 디자인과 웹디자인, 퍼블리싱 분야 2개 과정 등 총 8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것만으로도 취업준비생들이 경쟁력을 가지게됐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현재, 영등포 캠퍼스의 소프트웨어 개발과정과 금천 캠퍼스의 디지털전환과정을 수료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 받은 325명 중 246명인 75.7%가 취·창업에 성공했다. 

특히, 디지털 실무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생들이 원하는 직무,직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잡코디를 연계해 기업발굴부터 취업상담, 연계 등 종합적인 취업, 창업 지원을 연계한다. 이번 개관한 용산 캠퍼스를 포함 87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생일 때는 물론, 졸업 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한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강동과 강서, 동작에 새로운 캠퍼스가 순차적으로 개관해 총 7곳의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총 1,150명의 디지털분야 기업현장형 실무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강동 캠퍼스는 종합형(SW‧DT분야), 강서와 동작은 특화형 캠퍼스(DT분야)로 운영되며 총 10개 과정 280명을 교육 예정으로 현재 홈페이지에서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