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리콜 소식에 주가 약세
현대ㆍ기아차, 리콜 소식에 주가 약세
  • 김제경 기자
  • 승인 2013.04.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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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다.

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3.90% 떨어진 2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또한 기아차도 전날보다 3.63% 내린 5만3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3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은 미국시장에서 186만9736대에 이르는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룹 측은 현대차의 경우 700억 원, 기아차는 400억 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리콜은 자발적이라 하더라도 긍정적인 내용이라고는 할 수 없다"며 "현대차 및 기아차 투자심리에 추가적인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