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퓨월드-옐로우박스, XR 연계 초실감형 동력보트 조정시뮬레이션 개발
이퓨월드-옐로우박스, XR 연계 초실감형 동력보트 조정시뮬레이션 개발
  • 이영순
  • 승인 2022.12.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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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콘텐츠 전문기업 이퓨월드(대표 지혜빈)와 ㈜옐로우박스가 XR과 메타버스를 연계하여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초실감형 동력보트 조종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공개했다.

이퓨월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야외 레저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늘면서 동력보트 면허 취득 수요도 함께 증가하게 되어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동력보트 조종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한다. 

해당 콘텐츠는 전국의 보트 운전면허 시험장에 적용 시 보트 면허시험자 등이 효율적으로 보트 주행연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험자에게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교육 체득이 가능케 하고, 궁극적으로 동력보트의 안전성과 운전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높여 해양안전사고 감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콘텐츠는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제작 지원사업 MOU를 체결한 이퓨월드와 ㈜옐로우박스가 함께 개발했다. 특히 창원 마창대교 배경 및 보트 3D 리소스를 정밀하게 구현해 현실감을 극대화 했고, H/W 및 VR 연동으로 360도 1인칭 시점을 구현하여 몰입감을 높였다. 보트 조작이나 안전점검 등과 같은 세밀한 교육 콘텐츠들과 자유주형 및 코스를 구현했으며 실기시험과 동일한 주행 점수 평가가 가능하다.

이퓨월드는 초실감형 동력보트 조종 시뮬레이션 콘텐츠에 대해 동력보트 운전면허 교육장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응용하여 지역의 해양 명소를 3D로 제작해 지역 홍보와 국/내외 해양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퓨월드의 설명이다.

또 향후에는 훈련장, 교육장을 넘어 보트 제조사를 대상으로 보급하고 영어, 중국어 등 특정나라의 언어번역 기능을 추가해 해외 수출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보트대회, 낚시 등 다양한 콘텐츠 게임 제작이나 군함 및 조사선, 지도선과 같은 교육 시뮬레이터로 확대하는 등 확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크게 발전되고 있는 가상현실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선보인 것이 금번 초실감형 동력보트 조종 시뮬레이션 콘텐츠이며 그에 걸맞게 여러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며 “금번 콘텐츠를 기반으로 후속 기술과 결과물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