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 국제공인 UL 인증 시험소 자격 획득
서울반도체, LED 국제공인 UL 인증 시험소 자격 획득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3.04.19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인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 www.seoulsemicon.co.kr)는 4월 16일 국내 LED전문 중견기업 최초로 LED패키지와 모듈에 대해 미국의 제품 안전 규격인 UL인증을 자체 테스트할 수 있는 국제공인 UL인증 시험소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WTDP(Witness Test Data Program)자격으로 자사의 LED시험소에서 LED제품에 대한 UL인증 시험이 가능해진 것이다.

▲ 국제공인 UL인증 시험소 자격증 ⓒ데일리팝
2011년 7월 미국 에너지스타 인증을 위한 LM80(LED의 광속 유지율)규격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 획득에 이어, 글로벌 LED조명 시장 진출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서울반도체의 LED조명 안전시험소가 획득한 UL의 WTDP 자격은 제품 안전 시험에 대한 기술력과 자체 시험소의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서울반도체 LED시험소에서 아크리치 모듈을 테스트 하고 있다. ⓒ데일리팝
이를 통해 서울반도체는 아크리치(Acrich), 엠제이티(MJT), 엔폴라(nPola)와 같은 고품질의 LED 제품을 고객이 필요로 하는 국제 규격에 맞게 제공하기 위한 자체적인 기반을 구축했으며, UL인증 소요 기간과 비용을 절감해 더욱 효과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반도체 신뢰성팀 정민영 팀장은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고품질의 LED 광원 솔루션을 빠르게 시장에 제공할 수 있도록 내부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LED 조명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UL 인증이란?
UL은 1894년 설립된 이래 119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통해 다양한 안전 규격을 개발하고 안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활동 중인 약 10,000명의 UL 전문가들은 UL의 다섯 개의 핵심 전략 비즈니스 (제품 안전, 환경, 생명 및 의료과학, 성능시험, 교육)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함은 물론, 더 나은 안전 기술 과학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UL과 UL 코리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UL.com/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에너지스타란?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은 에너지 소비와 전력소에서 뿜어나오는 온실 기체를 줄이려는 시도 속에서 1992년에 미국 환경 보호청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EPA의 그린 프로그램 발명가인 존 S. 호프만(John S. Hoffman)이 개발하였으며 캐시 조이(Cathy Zoi)와 브라이언 존슨(Brian Johnson)이 도입하였다. 에너지 절약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에너지 스타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으며 컴퓨터 제품에 이를 처음 채용하게 되었다. 그 뒤에 수많은 주요 기기, 사무용 기기, 조명, 가전 기기 등으로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