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53주년을 맞아 새누리당은 19일 "새누리당은 부정과 불의에 항거했던 4·19 정신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되새기며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세워진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4·19 혁명은 대한민국에 진정한 자유와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한 출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 땅의 자유와 민주, 그리고 정의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께 새누리당은 머리숙여 경의를 표하며 반세기가 흘렀지만 아픔과 그리움으로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과 숭고한 희생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초석이 됐고 그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진정한 민주화를 이뤘다"며 "이제 우리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을 한층 더 성숙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만들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