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미국서 가맹 100호점 돌파..2030년 1000개 매장 목표
SPC 파리바게뜨, 미국서 가맹 100호점 돌파..2030년 1000개 매장 목표
  • 정단비
  • 승인 2023.01.30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PC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가맹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는 미국 매장 120개 중 가맹점 비중이 85%에 달하는 수치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동부 뉴저지주 몬머스카운티 지역에 가맹 100호점 ‘레드뱅크점’을 오픈하며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160점의 추가 가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의 매장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파리바게뜨 미국 가맹 100호점 레드뱅크점
파리바게뜨 미국 가맹 100호점 레드뱅크점

현재 파리바게뜨 가맹점들은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 현지 주류상권에 안착하고 있으며 SPC는 실리콘밸리 인근의 주요지역과 LA·샌디에이고를 아우르는 서부 거점, 뉴욕·뉴저지·보스톤 등을 잇는 동부 거점 이외의 지역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콜로라도, 메릴랜드, 워싱턴, 미네소타, 테네시, 하와이 등 신규지역에도 꾸준히 점포를 낼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미국 가맹사업이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캐나다 진출과 말레이시아 공장 준공 등 올해에도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는 파리바게뜨를 지난해 영국에 2개점, 프랑스에 3개점을 잇달아 오픈하고 올해는 캐나다 첫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 중국 등을 포함해 9개국에 총 450여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