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KT&G복지재단·한미약품·하나금융그룹 外
[ESG 경영] KT&G복지재단·한미약품·하나금융그룹 外
  • 오정희
  • 승인 2023.02.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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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8억 5천만원 규모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KT&G복지재단이 올겨울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총 8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KT&G복지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취약계층 3,300여 세대에 6억 5천만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연료비 부담이 가중된 저소득층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에 2억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해 올겨울 총 8억 5천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증액된 2억원은 기존 대상자들 중 긴급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게 10만원의 난방비를 추가 지급하는 데 활용된다. 앞서 선정된 수혜자들은 예정대로 오는 3월까지 세대 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금액을 지속 사용하게 된다.

KT&G복지재단은 겨울 한파 속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매년 지급해오고 있다. 이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이번까지 포함해 누적 지원 금액은 약 110억원에 달한다.

 

최상림 교수,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 대상 수상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에 <유방암 환자의 군가>를 출품한 중앙대광명병원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우수상 3명 각 500만원, 장려상 10명 각 300만원이다.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 사이 신뢰 형성을 목적으로 한미약품과 ‘청년의사’ 신문이 2001년 제정한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 수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심사는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성석제 소설가(심사위원장)와 장강명 소설가, 박혜진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올해 한미수필문학상에는 치열하면서도 숭고한 의료 현장에서 의사가 직접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낸 126편의 작품이 응모해 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룸, 유기동물·취약계층 아동 위한 사회공헌 활동 지속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유기동물과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일룸은 사회적 약자인 유기동물과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일룸은 동물권행동 카라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기동물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작년 10월 일룸 임직원이 참여한 유기동물 보호소 ‘카라 더봄센터’ 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 1월에는 동물보호센터 ‘카라 더불어숨센터’에 총 2,000만원 상당의 가구를 지원했다. 이 외에도 일룸은 반려동물과 위기동물 보호를 위해 동물권 인식 개선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갖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일룸이 지원한 가구는 ‘캐스터네츠’ 캣타워 제품들과 펫 프렌들리 소파 ‘무브’다. ‘위드펫’ 가구는 생활 방수 및 스크래치에 강한 기능성 패브릭 원단을 사용한 펫 프렌들리 제품으로, 반려동물의 특성과 생활 패턴을 반영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룸이 지원한 ‘위드펫’ 가구들은 구조된 유기동물이 새 가족을 만나기 전 가정생활과 유사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한 입양센터 ‘아름품’과 동물권 관련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동물 전문 도서관 ‘킁킁도서관’ 등 센터 내 다양한 공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GS리테일, 폐전자제품 회수해 재활용한다

GS리테일은 E-순환거버넌스, 한국환경공단과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ESG 경영실천 및 자원순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체계 확립 △유해 물질의 안전한 처리 및 친환경적 재활용 △자원 선순환 구조 시너지 창출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1만6000여 점포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돼야 하는 전자제품(쇼케이스, 온장고, 전자레인지 등)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회수 및 재활용을 시작한다.

점포에서 사용 후 철거된 폐전자제품을 GS리테일이 모아두면 E-순환거버넌스의 회수 차량이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이렇게 회수된 폐전자제품은 재활용 처리 업체로 인계돼 친환경적으로 처리되거나 재활용된다.

GS리테일이 예상하는 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량은 연간 약 86만5700kg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 효과로 산출하면 약 204만1967kgCO2eq(이산화탄소 환산기준)다. 이는 소나무 약 1만4600만 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KB국민은행, 금융 IT아카데미 ‘KB IT’s Your Life’ 3기 참가자 모집

KB국민은행은 오는 12일까지 금융 IT아카데미 ‘IT’s Your Life’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시작된 KB IT’s Your Life는 ‘KB Dream Wave 2030’진로 사업의 일환이다.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청년층의 IT 역량을 향상시키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청년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KB IT’s Your Life 3기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7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3개월 동안 JAVA 기반 알고리즘, SQL, 반응형 웹 개발, 팀 프로젝트 등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IT 교육을 받는다. 더불어 팀 프로젝트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팀에게는 국내 IT 관련 시설 탐방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교육생이 교육과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비를 지원하고, 일대일 취업 컨설팅 및 취업 특강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KB굿잡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에 30만 달러 긴급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일(현지 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글로벌 구호단체 등을 통해 총 30만 달러의 긴급 구호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글로벌 사회 구성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전세계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하는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됐다.

글로벌 25개 지역 206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는 유일하게 튀르키예의 수도인 이스탄불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들과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와 겨울 추위에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하나금융그룹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