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검수 리퍼비시 테크기기 플랫폼 ‘크래커’ 서비스 런칭
전문가 검수 리퍼비시 테크기기 플랫폼 ‘크래커’ 서비스 런칭
  • 김수진
  • 승인 2023.02.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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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크래커
사진제공 : 크래커

전자기기 리퍼비시 스타트업 ㈜21세기전파상이 전문가가 검수한 리퍼비시 테크기기를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 크래커(kracker) 서비스를 런칭했다.

크래커(kracker)에서 판매하고 있는 리퍼비시(refurbish) 제품은 “사설 수리 이력 없는, 전문가가 기능과 성능을 검수한 기기”이다.

크래커(kracker)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인증된 테크 전문가가 기능 및 외관을 검수한 기기이다. 특히 모든 제품은 수리되거나 교체된 이력이 없고, 정상적으로 사용되었던 정품 제품만 통과되어 판매가 진행된다. 크래커(kracker)에서는 △사설 수리 이력이 전혀 없고 △배터리 정상(S등급 : 90% 이상, A/B등급 : 80% 이상) △25가지 이상 성능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만 판매하고 있다.

검수를 거친 제품은 외관에 따라 S, A, B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는 크래커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한다. 분류된 제품은 소독 및 데이터 삭제를 거쳐 새 제품과 차이가 없는 상태로 포장되어 고객에게 전달된다. 고객은 수령 후 7일 동안 구매 혹은 반품을 결정할 수 있으며 12개월의 품질 보증 기간도 함께 제공된다. 크래커 관계자는 "7일 반품 및 품질 보증 서비스로 그동안 중고 기기를 구입하는 것을 주저했던 소비자들도 안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크래커에서는 아이폰, 갤럭시, 태블릿, 노트북,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영준 21세기전파상 대표는 “크래커 제품은 전문가가 품질을 인증하고 구매 후 보증까지 책임지는 중고기기 이기 때문에, 기존에 값비싼 새제품을 구매하던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품질확인 및 보증이 불가하던 개인간 중고거래 소비자들에게도 합리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 이라며, “크래커 서비스는 국내 리퍼비시에 대한 정의를 표준화하고 대중에게 전파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