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NH농협은행·하나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 外
[금융 단신] NH농협은행·하나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 外
  • 정단비
  • 승인 2023.04.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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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대포통장 24시간 모니터링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대포통장 의심계좌 모니터링’을 24시간 실시한다.

신속한 사전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의심계좌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전담 인력은 의심계좌 적발 시 ▲지급정지 ▲피해자에게 신속한 전화 알림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사칭 등의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40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방지 알림 문자를 전송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강릉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위한 긴급 지원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총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금 3억원 중 1억원은 과거 강원도 지역의 산불 피해로 소실된 숲 복원을 위해 나무심기를 지원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은 생태계 회복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의 개인·중소·중견기업·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는 5천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은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기존 여신의 만기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 상환을 유예한다. 이와 함께 최고 1%p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도 감면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도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최대 6개월 분할상환 등의 금융지원과 함께 ▲산불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해주기로 했다.

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산불 피해 관련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키로 했으며, 하나손보는 산불 피해와 관련한 보험금 청구 시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최대 50%까지 우선 지급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장기보험 가입자에게도 최대 6개월까지 보험료를 납입 유예한다.

 

신한금융그룹,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 기부 및 종합금융지원

신한금융그룹은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원을 기부하고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성금 3억원과 함께 생필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300세트를 지원한다.

그룹사별 금융지원으로, 신한은행은 산불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2천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산불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업체당 법인 10억원, 개인사업자 5억원까지 총 1천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유예 ▲피해 고객의 여신 신규 및 만기 연장 시 최고 1.5%p 특별우대금리 제공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개인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5천만원 한도로 총 1천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신규 및 대출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또한 신한은행 강원본부에서도 구호 식수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의 카드대금을 6개월 후 청구하는 청구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분할상환 ▲연체 회원의 경우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 중지 및 분할상환 ▲피해일 이후 사용한 단·장기 카드대출 이자율 30% 할인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 

신한라이프는 ▲피해 고객의 보험료 6개월간 납부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일시금 또는 2~6개월간 분할납부 ▲해당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 여부와 관계 없이 정상적인 혜택 보장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하나은행, 하나원큐 ‘대출똑똑케어’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대출신청에서부터 관리, 상환, 신용관리서비스, DSR계산기 등 대출에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손님이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대출똑똑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하나은행 ‘대출똑똑케어’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가입을 통해, 손쉬운 조작만으로도 하나은행 대출상품과 보유중인 타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 비교 및 대환(하나은행으로 대출 갈아타기) 신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대출똑똑케어’ 서비스는 하나원큐 앱에서 대출 관련 주요 서비스 및 콘텐츠를 페이지 이동없이 한 화면에서 손쉽게 신청관〮리 가능하게 한 점 역시 큰 차별점이며, 타행과의 금리비교의 경우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전세대출, 담보대출의 금리 비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세미나 개최

KB국민은행은 고용노동부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이하 디폴트옵션) 세미나를 지난 11일 부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폴트옵션 도입에 따른 기업 담당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1부는 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했고, 2부에서는 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에서 기업 담당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도입 지원사항’을 주제로 실제 디폴트옵션 도입사례를 공유해 실무자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자 했다. 3부는 자산운용 전문가와 2023년 시장전망과 주요이슈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편,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세미나’는 11일 부산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서울의 강남·강북·여의도, 대전, 대구, 광주에서 총 7회차에 걸쳐 대면으로 진행된다.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참여 신청 가능하다.

 

IBK기업은행, 2023년 장애·보훈 대상 별도 채용 실시

IBK기업은행은 오는 18일까지 가족 돌봄과 치료·재활 등의 어려움으로 전일제 근무가 부담스러운 지원자들을 위해 시간선택제 준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창구텔러(장애 5명, 보훈 15명) 및 사무지원(장애 5명)으로 1일 4시간 근무하며 정년(만60세)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채용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행지원서를 작성하고 접수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민팃, ‘유휴 IT중고기기 기부서비스’ 공동 추진

IBK기업은행은 지난 5일 민팃과 ‘중소기업 ESG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ESG경영지원, ▲신규 디지털고객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신규 ESG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민팃의 ‘유휴 IT중고기기 기부서비스’를 중소기업에게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이를 통해 유휴자산을 친환경적으로 처분하고 기부하는 ESG경영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기부를 통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양사는 ESG 상품개발, 자원순환 캠페인, 중고폰 시세조회 서비스, 민팃 ATM 설치 확대 등 기업과 개인이 손쉽게 ESG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제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