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봄맞이 대청소, 구석구석 살펴볼 필요 있어
[생활Tip] 봄맞이 대청소, 구석구석 살펴볼 필요 있어
  • 안지연
  • 승인 2023.04.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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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묵은 때를 벗기는 대청소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집안 곳곳에 방치되어 있던 먼저, 쓰레기, 곰팡이 등 원인을 먼저 제거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자.

빨래를 실내 건조하면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자체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세탁기 내부는 물기로 인해 습기가 찰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항상 뚜껑을 열어 두고 환기를 해줘야 한다. 그 중에서도 세탁조는 겉으로 보기에 깨끗해도 세탁기 내부가 잘 마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안쪽에 물때, 곰팡이 등과 함께 악취를 풍겨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gettyimage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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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조 외에도 세제를 넣는 세제 통은 물기가 항상 남아 있는 부분으로 곰팡이 번식이 쉬워 세탁하고 남은 찌꺼기가 입구와 내부에 쌓이지 않도록 세탁기와 완전히 분리한 후 칫솔 및 전용 솔로 문지르면서 청소해야 한다. 동그란 입구 테두리가 고무 패킹으로 마감된 드럼 세탁기의 경우 마른 천에 치약을 묻혀 고무 패킹에 낀 세탁 이물질을 닦아내면 묵은 때와 냄새가 사라진다.

집 안에서 물기가 많은 구역인 화장실 역시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락스가 첨가 되지 않은 욕실용 세정제들이 많기 때문에 그 중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방 안 역시 청소를 자주 하는 것 같이 생각되더라도 구석에 쌓인 먼지와 머리카락, 피부 각질, 먹다 흘린 음식물 부스러기 등이 있다면 쾌쾌하고 텁텁한 냄새가 날 수 있다.

특히 청소를 위해 사용하는 청소기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먼지통을 청소할 필요가 있다.

먼지통은 각종 먼지와 세균이 가득하다. 먼지를 비우더라도 내부에 흡착된 먼지 및 곰팡이들이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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