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풍 냉방 적용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출시
삼성전자, 무풍 냉방 적용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출시
  • 정단비
  • 승인 2023.04.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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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직바람 없이도 시원함을 선사하는 무풍 냉방 기능을 더한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WindowFit)'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제품에는 무풍 냉방을 처음 적용했으며 크기가 더욱 확대된 '빅 블레이드'가 제품 가운데에서 기존 35도에서 50도로 넓어진 각도로 회전하며 강력한 바람을 더 멀리, 더 넓고 고르게 보내준다.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약 17% 커진 냉방 팬을 적용하고, 냉방 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3.3㎡ 확대해 방안 구석구석 더욱 빠르게 찬 냉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특히 윈도우핏 신제품은 저소음 모드 사용 시 32dB(데시벨) 수준으로 소음을 줄였다. 2개의 관을 이용해 냉매의 마찰음을 감소시키는 '트윈 튜브 머플러'와 2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가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제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이지케어'기능은 5단계로 업그레이드됐다. ▲에어컨 종료 후 내부 습기를 건조하는 '자동건조' ▲ 스스로 냉매량, 센서 등 상태를 점검하는 'AI 진단' ▲물 세척이 가능해 유지비 걱정 없는 필터 적용에 이어 ▲무풍 패널과 극세 필터를 간편하게 분리해 직접 세척할 수 있는 '이지오픈 패널' ▲ 황화구리 성분의 원사를 적용해 유해세균 증식을 99.9% 억제하는 '항균구리극세필터'가 추가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준화 부사장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삼성만의 무풍 냉방 기능을 창문형 에어컨에도 적용했다"며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 저소음, 제습 등 다양한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방방마다 쾌적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