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서울 시민의 사랑을 받아오던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이 올해도 도심 속 피서지로써 28일 개장한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뚝섬과 여의도, 광나루, 망원, 잠실, 잠원 등 야외수영장과 난지 강변물놀이장 등 총 7곳을 모두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도 시민들의 물놀이에 불편이 없도록 샤워기, 탈의실, 화장실 등 시설물을 보수하고 점검을 완료하고 수질검사도 마쳤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8월 25일까지 휴일없이 운영된다.

야외수영장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물놀이장은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6세 미만은 무료이다.

주차요금은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이용할 경우 관계자의 확인을 받으면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영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