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통증 부르는 허리 및 목 질환, 방치한다면?
[건강 Q&A] 통증 부르는 허리 및 목 질환, 방치한다면?
  • 이영순
  • 승인 2023.05.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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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햇살마취통증의학과 김병훈 원장
사진=햇살마취통증의학과 김병훈 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가 발달하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경우 적절하지 못한 자세로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있어 허리와 목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며 상황에 따른 다양한 척추•관절 질환이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를 꼽을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근골격계 질환, 그 유형은?

허리디스크는 추간판 탈출증으로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 튀어나와 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이는 허리 통증은 물론, 다리 저림과 같은 증상이 이어져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 즉 디스크의 탈출 및 파열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뜻합니다. 경추신경을 압박하기에, 이로 인한 자극 때문에 목이나 어깨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목, 어깨를 비롯해 팔까지 저리고 마비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이런 질환 의심증상이 보인다면 조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대부분의 질환이 경미한 통증이나 뻐근함으로 시작되기에 이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방치하면 상태가 악화되어 치료가 힘들어질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초기에 대처한다면 비교적 가벼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허리, 목 통증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초기에 대응한다면 비교적 가벼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척추 질환은 더 이상 노년층의 전유물이 아니고 젊은 연령층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악화될 경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환자의 연령, 직업,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문제가 발병하기 때문에 치료 또한 개인의 상태를 고려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허리, 목디스크는 하루 아침에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라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큼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기 바랍니다.

 

 

도움말 : 햇살마취통증의학과 김병훈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