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우 연세대 교수, WSSFN 사무총장에 선출
장진우 연세대 교수, WSSFN 사무총장에 선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3.07.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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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철)은 8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연세대 의대 장진우 교수(신경외과·사진)가 최근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16차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WSSFN)에서 사무총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 연세대 의대 장진우 교수 ©뉴스1
사무총장 임기는 4년으로 재무이사도 겸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WSSFN은 전세계 45개국 신경외과 의사 7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학술대회 개최와 학회지 발간 등으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장진우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의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책임이 무겁다"며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된 의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경외과는 척추신경, 뇌혈관, 뇌종양, 정위기능신경 등의 분야로 나뉘며 정위기능신경외과는 파킨슨병이나 간질병 등을 주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