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야권의 朴대통령 정통성 부정은 국민 선택 부정"
황우여 "야권의 朴대통령 정통성 부정은 국민 선택 부정"
  • 정우석 기자
  • 승인 2013.07.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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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7일 "최근 야권 일각에서 헌법에 따라 국민이 직접 뽑아 현재 70% 이상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듯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국민 선택 부정이요, 대한민국 헌법을 유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뉴스1
이날 오전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헌절 65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 "오늘의 대한민국이 이토록 자랑스럽게 발전한 데는 올바른 헌법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 발전은 헌법가치의 확장이었고 헌법을 올바르게 세워온 헌정사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젊은 세대가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지도, 배우지도 못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한국사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필수과목 지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한국사 교육이 부실하다는 논란의 발단은 2005년 정부가 수능에서 한국사를 필수과목에서 제외하면서 비롯됐다는 지적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며 "과거에 잘못된 선택을 했다면 지금이라도 바로잡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