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퍼레이션, IPO 주관사로 KB증권·신한투자증권 선정
비트코퍼레이션, IPO 주관사로 KB증권·신한투자증권 선정
  • 정단비
  • 승인 2023.06.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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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이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16일 비트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규 상장 업무 추진을 위한 공동대표주관회사로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했으며 2025년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상장주관사는 비트코퍼레이션 증권의 신규 상장 시까지 기업실사, 경영관리실태 점검 등을 포함한 일체의 관련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트코퍼레이션이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기업공개 공동대표주관회사로 선정했다. (사진은 좌측부터 KB증권 심재송 전무, 비트코퍼레이션 지성원 대표, 신한투자증권 서윤복 본부장)
비트코퍼레이션이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기업공개 공동대표주관회사로 선정했다. (사진은 좌측부터 KB증권 심재송 전무, 비트코퍼레이션 지성원 대표, 신한투자증권 서윤복 본부장)

AI 로봇커피 비트를 운영하는 비트코퍼레이션은 자체 개발한 무인 매장 운영 시스템 ‘아이매드(i-MAD)’를 올해 초부터 상용화하여 비트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단순 기기 판매 및 매장 수 확대 비즈니스를 넘어, ‘아이매드’ 등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구현해 구독모델로 제공하는 서비스형 로봇(RaaS)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고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를 전했다.

AI 로봇커피 비트는 24시간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카페 형태이다.

비트코퍼레이션 CEO 지성원 대표는 “기술 기업 IPO에 있어서 높은 전문성과 촘촘한 금융권 네트워크를 갖춘 국내 톱 증권사들을 IPO 공동대표주관회사로 선정함으로써 상장에 속도를 내고,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고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장 확대를 넘어, AI 기반 무인매장 운영 기술력과 노하우를 무기로 RaaS 비즈니스 리더로서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