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공사현장 상판붕괴 … 2명 사망 1명 부상
방화대교 공사현장 상판붕괴 … 2명 사망 1명 부상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3.07.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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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남단 아래 공사현장에서 30일 오후 1시 8분경 중장비가 넘어지면서 3명의근로자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 방화대교 남단 램프 공사현장에서 상판이 붕괴되면서 중장비가 넘어져 공사장 인부 3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한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동 사고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 등이 현장 수습 및 사고 인원을 찾고 있다. ©뉴스1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화대교 남단 램프 공사현장에서 상판이 붕괴되면서 중장비가 넘어져 공사장 근로자 3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2명은 숨지고 1명은 부상을 당했으며 사망한 1명의 시신은 수습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2명은 중국동포 근로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편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램프공사를 위한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사고가 일어났다"며 "부상당한 인부 1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