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안성시,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추진 外
[1인가구 단신] 안성시,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추진 外
  • 이수현
  • 승인 2023.07.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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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의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추진 소식부터 충남도의 1인 가구 청년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소식까지 전국 1인 가구 관련 주요 소식을 살펴보자.

안성시,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추진

ⓒ안성시

경기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청년(만20살~34살)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점진적인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1인 가구가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 시 거주 만 20세에서 34세인 청년이면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기타 추가 서류를 통해 확인 가능한 실거주 1인가구(1명이 단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생활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관심 분야별 동아리 활동을 통해 1인가구의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긍정적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MBTI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 마음 건강 원예 및 공예 활동, 숲 체험 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 광산구, 생생금융경제 참여 1인 가구 청년 모집

ⓒ광산구

광주 광산구가 청년 1인 가구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생생금융경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1인 가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꿈 잇수다’ 3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년의 재무역량을 높이고 자립적인 금융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자산 형성이 어려운 청년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재무 컨설팅을 제공한다. 청년 자산규모에 따라 2회 이상 대면 상담을 진행해 현재의 금융생활을 정리‧진단하고, 돈을 더 잘 쓰고, 모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광산구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만19~29세)을 대상으로 오는 8월 8일까지 15명을 모집한다.

이어서 9월에는 ‘2023 청년총회와 함께 청년의 성공, 실패 경험 등을 공유하는 꿈 응원 토크쇼 ‘괜춘(괜찮아 청춘)’을 열 예정이다.

 

인천 동구 화수2동, 여름철 1인 취약계층 안부 확인

인천 동구 화수2동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 오는 8월 9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 및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 1인 가구 169세대이며, 유선 통화와 가정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 확인과 함께 생활안전,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화수2동은 이번 지원을 통해 저소득 1인 가구의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LH와 1인 가구 청년 중심 자살 예방

충남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가 1인 가구 청년 중심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이종우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1인 가구 비중이 55.6%로 절반 이상이며, 도내 1인 가구 중 청년(20∼30대) 1인 가구의 비중은 34.5%로 전국 33.4% 대비 1.1% 높고 도내 1인 가구 자살 사고(생각) 경험은 62.6%로 다인 가구(40.9%) 대비 높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임대아파트 1인 가구 단지를 지정해 아파트 관리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사업을 추진, 단지 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자살 예방 지지환경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1인 가구 및 청년의 자살 예방을 위해 관련 사업 발굴·추진, 대상자 발굴 및 안내·홍보 등에 협력한다.

도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관리에 힘쓰고 정신건강 증진 심리 상담 서비스 및 기관 간 연계·협력 등 행정적 지원을 펼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1인 가구 집중 거주 단지에 정신건강 검진 및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취약·위기 가구 등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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