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인회생 청년 재기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서울시, '개인회생 청년 재기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 안지연
  • 승인 2023.08.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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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29일까지 접수…150명 모집

서울시는 개인회생 청년의 자립토대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의 참가자를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청년층의 가계부채가 늘고 재무건전성이 악화하면서 개인회생 신청이 증가하자 이들의 재도산을 예방하고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에게는 9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재무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2회, 1대 1 맞춤형 재무 상담 3회가 제공되며, 교육과 상담을 모두 이수한 경우 총 100만원의 자립토대 지원금을 2회에 나눠서 지급한다.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에 관한 금융 교육과 더불어 맞춤형 재무 상담을 통해 현재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진단 및 대안 제시 후 향후 이에 대한 피드백까지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150명이고 자격 요건은 개인회생 중으로 3개월 이내에 변제 완료할 예정이거나 6개월 이내 면책 결정을 받은 서울에 사는 일하는 청년(19∼39세)이면서 기준 중위소득이 140% 이하다.

신청은 서울복지포털 신청 서비스 메뉴에서 받고, 지원 대상자는 9월 20일께 포털에서 공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