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시원하게 즐길 해외 여행지는 어디?
8월 시원하게 즐길 해외 여행지는 어디?
  • 안지연
  • 승인 2023.08.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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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휴가 시즌이 되면서 여름을 피해 시원한 나라를 찾는 여행객도 늘고 있다.

호텔스닷컴 코리아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아시아 지역이 인기 있는 가운데, 더운 날씨를 피해 비교적 시원한 기후를 갖춘 장거리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호텔스닷컴 코리아 플랫폼에서 2023년 8월~9월 투숙 기간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지 상위 20위 목록에 ‘런던(영국)’, ‘뉴욕(미국)’, ‘체르마트(스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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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 런던

8월의 런던은 평균기온이 23°C 정도이고, 하늘이 화창하여 방문하기 가장 좋은 달 중 하나이다. 

런던 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번화가인 메이페어 또는 런던의 가장 큰 공원인 하이드 파크에 방문하거나, 런던 도심의 중심 지역 소호를 따라 산책을 한다면 현지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 산책 후에는 서쪽에 위치한 켄싱턴 가든스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8월의 런던은 식당 야외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비어 가든, 루프탑 바, 야간 야외 영화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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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뉴욕

8월의 뉴욕은 센트럴 파크, 허드슨 리버 파크, 브라이언트 공원,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 등 뉴욕의 공원을 방문하여 그늘에 앉아 더위를 식히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뉴욕의 해변은 일년 내내 즐길 수 있지만, 8월은 해변 수상 스포츠와 더불어, 실내외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이외에도 여행객들은 상대적으로 길어진 낮시간을 활용하여 도시를 관광하고 쇼핑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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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위스 체르마트

알프스의 명봉 중 하나인 마테호른 발치에 자리해 있는 체르마트는 방대한 하이킹 및 슬로프를 즐길 수 있다.

8월에 체르마트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화창하고 쾌적한 날씨를 즐기는 동시에 산 정상은 여전히 눈으로 덮여져 있어 여름스키가 가능하다. 체르마트는 세계 각지 스키 애호가들이 여름스키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 동계 스포츠 외에도 여행객들은 체르마트의 지역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 호수 투어 및 스위스 전통 퐁듀를 먹는 등의 관광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