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가] 밀리의 서재·메가박스·CGV 外
[여행&여가] 밀리의 서재·메가박스·CGV 外
  • 안지연
  • 승인 2023.09.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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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8월 인기 도서 발표…1위 베르나르 베르베르 『꿀벌의 예언 1』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Pick)한 8월의 서재 차트’를 발표했다.

8월에는 세계적인 SF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꿀벌의 예언 1』이 1위를 했다. 소설은 꿀벌이 사라지고 인류 멸종의 위기를 맞은 2053년, 지구를 바꾸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문가와 인생 선배가 알려주는 마음 챙김 에세이의 인기도 있었다. 밀리 오리지널로 연재되고 단행본 출간 직후 단숨에 2위에 오른 허규형 원장의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는 유독 ‘내 탓’이 강해 일상이 힘든 독자들에게 ‘당신 탓이 아니다’라고 위로하고 있다. 또 한 명의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인 전홍진 교수의 신작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도 38위를 기록했다. ‘매우 예민함’이라는 화두로 수십 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전홍진 교수는 이번 책에서도 ‘예민함’을 나만의 능력으로 바꾸는 실천법을 안내한다. 인생 선배 양희은의 에세이 『그럴 수 있어』는 10위를 차지했다. 나보다 먼저 인생을 겪은 어른의 따뜻한 위로와 진심 어린 공감으로 많은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달에도 자기계발서의 전성시대는 꺼지지 않았다. 자청의 『역행자』 개정보증판인 『역행자 : 확장판』이 4위에 올랐다. 확장판에는 더 날카로운 충고와 실제 독자들이 겪은 경험담까지 담았다. 밀리의 서재는 최근 『역행자 : 확장판』 도슨트북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자청이 직접 설명하는 인생 역주행 공식과 책에는 없는 성공 노하우까지 전달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 미루기 중독자들을 위한 최후의 처방법 『힘든 일을 먼저 하라』, 재야의 명저로 불리는 『세이노의 가르침』이 각각 5위, 6위를 차지했다.

심금을 울리는 따뜻한 소설도 구독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았다. 특히 세탁소와 빨래방, 편의점과 같은 일상 공간을 소재로 한 힐링 소설은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금 수상하지만 신비로운 세탁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가 힐링 소설의 결정판으로 떠오르며 9위를 차지했다. 또 불행을 파는 대신 원하는 행복을 살 수 있는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이 12위, 밀리 로드 조회수 1만회를 돌파하며 화제가 된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이 15위, 힐링 소설 스테디셀러 『불편한 편의점』이 20위에 올랐다.

 

메가박스, 배틀그라운드 ‘펍지 네이션스컵 2023’ 극장 단독 생중계

메가박스가 국가대항전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컵 2023’을 극장 단독 생중계한다.

메가박스가 ㈜크래프톤의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국가대항전 이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컵 2023(PUBG Nations Cup 2023, 이하 PNC 2023)> 경기를 극장 단독 생중계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메가박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PNC 2023의 18개 전 매치를 메가박스 코엑스, 송도, 킨텍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대구신세계 등 8개 지점에서 생중계한다. 
 
메가박스는 PNC 2023 생중계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매 관객 전원 대상으로 ▲응원 타올 ▲인게임 보상 아이템 ‘PNC 2023 배낭(Level 3)’ ▲메가박스 2D 평일 관람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PNC 2023 생중계 예매는 6일부터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CGV,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단독 개봉

CGV는 감성 재패니메이션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를 9월 14일에 단독으로 개봉한다고 5일 밝혔다.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의 재패니메이션이 최근 신드롬이라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모았던 만큼, 또 다른 재패니메이션 열풍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는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우라시마 터널을 발견한 고교생 카오루와 안즈가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찬란한 여름을 함께 보내는 판타지 청춘 로맨스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잇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차세대 기대주로 손꼽히는 타구치 토모히사 감독 작품이다. 독특한 소재의 판타지 설정과 감성적인 색채, 빛의 흐름을 활용한 아름다운 작화가 돋보이는 영화로 귀에 맴도는 멜로디와 설렘 가득한 가사를 담아낸 OST까지 담겨 있다.

CGV는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단독 개봉을 기념해 관객이 영화의 감동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굿즈도 주차별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개봉일인 9월 14일에는 CGV만의 오리지널 굿즈인 필름마크를 선착순 증정한다.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PET 소재의 포스터, 캐릭터 스탠디도 한정판으로 만날 수 있다.  

 

 

 

카모아, 추석 일본 렌터카 예약 급증…연휴 시작일 역대 최고 예약 수

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는 이번 추석 연휴 시작일인 9월 28일 일본 렌터카 예약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9일 여름 성수기 때 기록한 일 최대 예약 수보다도 16% 높은 수준이다.

추석 기간인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이 대여 시작일인 일본 렌터카는 9월 전체의 약 21%를 차지한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카모아 일본 렌터카 예약 수는 매월 평균 19%씩 증가하고 있다. 5일 기준 9월 일본 렌터카 예약 수는 가장 높았던 8월의 약 70% 수준이다. 

9월 지역별 일본 렌터카 예약은 후쿠오카(47%), 오키나와(20%), 삿포로(15%), 오사카(8%) 순으로 많았다. 한국인이 일본에서 많이 예약한 차량은 경형 차량인 도요타 비츠(22%), 준중형 차량인 도요타 프리우스(15%), SUV 차량인 도요타 라이즈(14%) 순으로 나타났다. 9월 일본 렌터카 평균 대여일은 약 2.9일이다.

 

노랑풍선, SSG 쓱 라이브방송 통해 ‘사이판 PIC 리조트’ 상품 출시 

노랑풍선은 SSG 쓱 라이브방송을 통해 ‘사이판 PIC 리조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노랑풍선에서는 9월 6일 오전 11시부터 60분간 SSG 쓱 라이브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와 떠나도 최고의 휴양 여행이 될 수 있는 ‘사이판 PIC 리조트 3박 4일/3박 5일/4박 6일’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9월 1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출발하는 일정으로 오후 출발 시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해 여유로운 여행 일정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노랑풍선은 이번 라이브 방송 시간 중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위해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슈페리어->디럭스) ▲전일정 호텔식과 부이바 음료 이용이 가능한 ‘프리미엄 골드카드’ ▲켄싱턴 호텔/코랄 오션 리조트에서 식사 및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한 ‘올인원 프리패스 사이판 FLEX’(중/석식 2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방송 중 구매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버짓 렌터카 72시간 무료 이용권(1팀/20만원 상당) ▲마나가하섬 투어(3팀) ▲노랑풍선 시티투어 버스 이용권(10팀) 등 추가 혜택을 증정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4만원 할인의 기회도 제공한다.

 

라쿠텐 트래블, 추석 황금연휴 맞아 일본 숙소 ‘슈퍼 세일’ 진행

일본 호텔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Rakuten Travel)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라쿠텐 트래블 슈퍼 세일’ 프로모션을 지난 9월 4일부터 진행한다. ‘라쿠텐 트래블 슈퍼 세일’은 1년에 4번만 진행하는 기간 한정 초특가 정기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슈퍼 세일’은 추석 명절 전후로 최장 12일까지 쉴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포함해 진행된다. 황금연휴 기간 동안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일본 여행 예약률이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 여행 전문성을 갖춘 라쿠텐 트래블이 국내 여행객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라쿠텐 트래블은 이번 슈퍼세일 기간 동안 카드사 혜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 세일 기간에 농협 마스터 카드로 결제 시 추가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슈퍼 세일 기간 동안 농협 카드 이용 시 평균 20~30%, 최대 66%까지도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라쿠텐 트래블에서는 12,000개 이상의 일본 호텔을 만나 볼 수 있으며, 가족·연인·친구 등 다양한 여행 테마에 맞춰 숙소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매우 넓다. 선선해지는 가을을 맞아 가족들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료칸과 편안하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 등 다양한 선택지와 라쿠텐 트래블이 제공하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통해 이번 황금연휴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아고다, ‘2023년 민폐 여행객 설문조사’ 결과 공개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가 매력적인 항공 여행의 이면을 조사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지나치게 수다스러운 옆자리 승객부터 화장실을 독차지하는 승객까지, 아고다의 ‘2023년 민폐 여행객 설문조사’는 기내에서의 거슬린 행동을 상세히 보여주며 아무리 편안한 비행이라도 불쾌한 점이 있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아시아 지역 10개 시장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례하게 좌석을 침범하는 비매너 행동이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으로 꼽혔다. 한국, 태국, 대만 여행객은 좌석 침범을 가장 언짢아 했으며, 이에는 팔걸이 위 자리 싸움, 신체에서 발생하는 소리, 신발을 벗은 발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지연 운항이 아태지역 전반적으로 가장 불쾌한 기내경험 2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필리핀 여행객은 항공편 지연을 가장 큰 불만사항 1위로 꼽아 비행이 지연될 때 인내심이 더욱 바닥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여행객 또한 이와 같은 의견을 표했다.

아태지역 전반에서 불쾌한 기내경험 3위를 차지한 항목은 ‘시끄러운 승객’으로, 지나치게 수다스러운 옆자리 승객, 기내에서 더러운 빨래를 말리는 커플, 비행 내내 음악이나 게임을 크게 틀어놓는 소란스러운 여행객 등이 이에 해당됐다. 호주 및 말레이시아 여행객은 소리에 가장 덜 민감했으나, 대만 및 한국 여행객은 비교적 조용한 비행 경험을 선호했다. 반면 일본 여행객 또한 평화롭고 조용한 환경을 반겼으나, 승무원에게 무례해 비행에 지장을 주는 승객에 대해 가장 큰 불쾌감을 보이는 유일한 국가이기도 했다.

한국인 응답자의 답변에서도 일반적인 트렌드를 찾을 수 있었는데, 대부분의 한국 여행객은 기내 승객의 무례한 행동을 가장 거슬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해될 정도로 시끄러운 승객과 뒤를 확인하지 않고 등받이를 젖히는 승객, 일명 ‘좌석 리클라인 딜레마’가 그 뒤를 이어 한국 여행객이 꼽은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