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소식] 이케아·아모레퍼시픽·KCC 外
[기업 소식] 이케아·아모레퍼시픽·KCC 外
  • 정단비
  • 승인 2023.10.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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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모회사 김철웅 대표 영입으로 각자 대표 체제 전환

안다르가 해외사업 공략에 힘을 싣기 위해, 모회사인 에코마케팅의 김철웅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로써 안다르는 박효영 단독 대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이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안다르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린 특단의 조치다. 김철웅 대표의 뛰어난 안목과 결단력을 십분 활용해 해외시장에서 안다르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안다르 대표 취임 1년 만인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시킨데 이어, 올해 2분기 국내 애슬레저 시장 1위 자리까지 탈환한 박효영 대표의 탁월한 경영능력을 국내 시장에 집중시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신, 김철웅 신임 대표가 글로벌 사업을 총괄 지휘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김철웅 대표는 에코마케팅의 창업주로 ‘비즈니스 부스팅’을 국내에 안착시킨 입지적 인물이다. 비즈니스 부스팅이란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한 뒤 지분 투자하고 체질 개선과 전방위 마케팅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그의 남다른 안목과 감각이 에코마케팅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018년 매출액 621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이었던 에코마케팅은 지난해에는 매출액 3528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으로 최대 468%까지 5배 이상 우상향하며 중견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이케아, 가구 넘어짐 예방하는 ‘안전잠금장치’ 기술에 대한 특허권 비행사 서약 발표

이케아가 가구 넘어짐을 예방하는 새로운 혁신인 ‘안전잠금장치(Anchor and Unlock)’ 기술에 대한 특허권 비행사 서약(Patent Pledge)을 발표했다.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더 안전한 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이케아 최초의 특허권 비행사 서약을 통해 혁신적인 ‘안전잠금장치’ 기술을 공유한다. 특허권 비행사 서약이란 다른 업체가 서약에 명시된 요구 사항을 준수하면서 특허로 보호되는 기술을 사용할 경우 특허 소유자가 특허 침해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거나 손해배상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약속이다. 

‘안전잠금장치’는 서랍장을 벽에 고정해야만 잠금 해제 장치가 작동해 여러 개의 서랍이 동시에 열리도록 한 기술이다. 서랍장을 벽에 고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한 번에 제한된 수의 서랍만 열리도록 설계돼 고객이 서랍장을 벽에 고정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이케아는 ‘안전잠금장치’ 기술이 가구 넘어짐을 예방하는 동시에 벽 고정을 하지 않으면 가구가 넘어질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안전잠금장치’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이케아 제품은 비할스(VIHALS) 4칸 서랍장 및 6칸 서랍장이다.

 

캐리어에어컨, 10월 ‘THE AIR HOUSE’ 뮤직 페스티벌 참여

캐리어에어컨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 경기 남양주 더글램핑에서 개최하는 ‘THE AIR HOUSE’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마련하고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사로잡는다. ‘NATURE’, ‘MUSIC’, ‘CAMP’ 컨셉으로 진행되는 ‘THE AIR HOUSE’ 뮤직 페스티벌은 푸르른 자연 환경과 어우러지는 뮤직 페스티벌로, 48시간 동안 캠핑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THE AIR HOUSE’ 뮤직 페스티벌에서 변화를 통해 혁신을 추구하는 캐리어에어컨의 가치를 전달하고 ‘Change Me, Change Air’ 브랜드 슬로건을 알린다. 세계 최초로 에어컨을 발명한 캐리어 박사의 혁신과 에어컨의 발명으로 시작된 인류의 변화를 알리며 일상 속 변화를 지지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 전개한다. 

또한, 브랜드 필름 상영과 함께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매력의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브랜딩 티셔츠와 리유저블백 등 캐리어에어컨의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부스를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링던지기, 보물찾기 이벤트, 변화의 바람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존을 마련하고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배민 개발자 교육 맛집 ‘우아한테크코스’ 6기 입학설명회 개최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5일 내년 2월부터 총 10개월 간 진행되는 무료 개발교육 프로그램 ‘우테코’의 6기(2024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송파구에 위치한 우테코 잠실 캠퍼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아한테크코스 2024 입학설명회’에서는 지난 5년간 우테코 지원서 공통 문항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몰입’을 주제로, 우테코의 교육철학 및 프로그램과 교육 참여자들의 스토리가 소개됐다. 설명회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몰입하면 뭐가 좋아요?: 우테코 캡틴 포비(박재성 이사)의 인생몰입, ▲몰입 좀 해 본 선배들: 우테코 코치와 졸업생이 직접 밝히는 몰입의 힘 등 다양한 주제의 4개 세션이 마련됐다. 

우테코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019 년 IT업계의 개발자 인력난을 해결하고 우수 개발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IT 교육 프로그램이다. 많은 지식을 전달하는데 집중하기보다 교육생들이 짝 또는 팀을 이뤄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고, 협업하는 경험을 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취지에 맞게 수료 후에도 우아한형제들 개발직군에 지원해야 하는 조건은 없다. 

우테코 6기인 2024 신입생 모집은 설명회는 10월 6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서류 접수 마감은 10월 16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이번 6기에서는 모집 대상이 취업준비생, 예비 개발자로 제한됐던 기존과 달리 개발 경력이 있는 경력자나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재직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웹 백엔드 80여 명, 웹 프론트엔드 40여 명, 모바일 안드로이드 과정 30여 명으로 총 150여 명이다. 

 

아모레퍼시픽, 용산용문시장 ‘용금맥 축제’ 브랜딩 참여 ‘지역사회 상생’ 앞장

아모레퍼시픽이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함께 ‘용산용문시장 용금맥 축제’를 지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선다.

서울 용산구에 본사를 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20 22년 12월, 숙명여자대학교와 용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프로젝트인 ‘용금맥 축제’의 브랜딩을 맡아 디자인과 기획 등에 참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용문시장이 현대화되는 과정에서도 전통 시장의 가치는 남겨지길 바라며, 이를 시장 상인의 손글씨로 만든 로고로 표현했다. 이와 더불어 맥주를 상징하는 ‘노란색’, 야시장과 용문 시장을 상징하는 ‘남색’을 활용한 컬러를 전체 디자인 콘셉트로 활용해 한층 세련된 전통 시장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해 처음 열린 용금맥 축제는 ‘용문시장 금빛 맥주 축제’의 줄임말로 누적 1만 6000여 명이 방문하고 3억 7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된 축제다. 올해는 10월 6일 금요일부터 3주간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총 6번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용문시장 상인들이 개발한 다채로운 메뉴를 만나볼 수 있으며, △안주 구매 시 맥주 교환권 증정 △스탬프 이벤트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추가로 진행된다. 또한 개인 텀블러 지참 시 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벤트 경품으로 리유저블컵을 지원하는 등 플라스틱 저감 노력을 통해 친환경 축제로도 거듭날 예정이다.

 

KCC, ‘온(溫)동네 숲으로’ 삼덕마을 노후 주거환경 개선

KCC가 성북구청과 함께 삼덕마을 내 노후화된 주거환경에 대한 환경개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된 성북구 삼덕마을 노후환경 개선 작업은 KCC가 6년째 진행하고 있는 ‘온동네 숲으로’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주거단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고자 정부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덕마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된 이번 외벽도색 작업은 마을내 주민들과 협력해 KCC의 친환경 수성 페인트를 활용해 채색했다. 겨자, 파랑, 횐색, 분홍, 아이보리 등의 다채로운 색상 배열을 통해 따뜻하고 활기찬 느낌,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 아늑하고 평온한 느낌 등의 각 컨셉별 분위기를 적용해 마을내 노후화된 건물과 공공 시설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조성했다. 아울러 도색 작업을 마친 후에는 마을 어르신 등의 반응을 살피는 등 마을내 주거환경 개선 상태를 세심하게 모니터링 했다.

한편, KCC는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온동네 숲으로’와 ‘새뜰마을’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온동네 숲으로 사업은 현재까지 은평구 응암동 응암 산골마을을 시작으로 성북구 상월곡동 삼태기마을, 서대문구 북가좌동 우리마을, 관악구 난곡동 굴참마을, 도봉구 도봉동 안골마을의 거주환경 개선, 벽화 110곳, 주민공동이용시설등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진행한 바있다.

 

KT&G, 세계 최대 면세박람회 ‘2023 TFWA World’ 참가

KT&G가 프랑스 칸에서 10월 1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면세박람회 ‘2023 TFWA World’에 참가했다. 

‘TFWA World’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다. KT&G는 글로벌 리딩 담배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면세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TFWA World’에 참여했다. 

KT&G는 박람회 부스 운영을 통해 ‘에쎄(ESSE)’,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국내외 주력 면세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에쎄(ESSE)’를 중심으로 KT&G만의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부스 곳곳에는 디지털 스크린과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KT&G의 해외 진출 현황과 면세 사업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파트너사를 확보하기 위해 미팅룸을 상시 운영하고 각종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