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동원산업·CJ프레시웨이·SPC삼립 外
[유통 단신] 동원산업·CJ프레시웨이·SPC삼립 外
  • 오정희
  • 승인 2023.10.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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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수산업 가치 전 세계로 알린다”…,국내 첫 ‘SeaBOS’ 회의 개최

동원산업은 10~12일 부산시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국제 해양 협의체 ‘SeaBOS(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 연례 회의를 개최한다. SeaBOS 회원사의 CEO가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연례 회의는 올해가 네 번째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eaBOS는 전 세계 수산기업들과 학계가 지속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로, 지난 2016년 결성됐다. 현재 일본의 마루하니치로, 태국 타이유니온, 노르웨이 세르마크 등 9개 글로벌 기업과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동원산업을 비롯한 9개 수산기업의 CEO들이 모두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IUU(불법·무신고·무규제) 어업 방지 △멸종위기종 보호 △수산양식의 항생제 사용 금지 △해양 플라스틱 절감 △기후변화 대응 등 5가지 주요 안건에 대한 각 기업의 모범적인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신규 과제 및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SeaBOS 회원사들이 창출한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수산업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처음으로 연간 보고서(SeaBOS Impact Report)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SeaBOS 회원사들의 활동과 성과, 향후 방향성이 담겨 있다. 

 

CJ프레시웨이, 이달 18일 ‘푸드 솔루션 페어’ 개최…“B2B 식음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CJ프레시웨이가 ‘푸드 솔루션 페어 2023’을 통해 국내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박람회는 이달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8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푸드 솔루션 페어는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경험하고 있지만 쉽게 인지하기 어려웠던 B2B 식음 산업의 광범위한 영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다. ▲외식 매장 ▲단체급식장 ▲학교 ▲병원 ▲레저시설 등 다양한 경로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20여 년 동안 축적한 사업 역량과 미래 경쟁력을 선보인다. 특히 2021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고객 맞춤형 사업 컨설팅 역량)’과 ‘밀 솔루션(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역량)’ 전략의 비전을 중점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두 전략을 각각 대표하는 ‘스마트 레스토랑’과 ‘밀 솔루션 쿠킹존’이 특별 전시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마트 레스토랑에서는 푸드테크에 기반한 미래형 외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모바일 디바이스로 테이블 예약과 메뉴 주문을 완료하면 로봇들이 조리, 서빙 등 매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밀 솔루션 쿠킹존에서는 CJ프레시웨이 소속 전문 셰프진이 15종의 특별한 메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메뉴는 단체급식 사업장,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등 고객사에 제공하는 자체 개발 레시피와 PB 상품을 활용해 조리된다. 메뉴 개발과 상품 기획 역량을 융합해 선보인다는 목적이다. 

 

11번가 슈팅배송, 로보락Q시리즈 신제품 최초 판매

11번가가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Q(Quality)시리즈 신제품 3종(Q5 PRO, Q5 PRO+, Q8 MAX+)을 슈팅배송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11번가는 국내 론칭하는 로보락 Q시리즈 신제품 3종을 11번가의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로보락 신제품은 로봇청소기 단품 구성의 Q5 PRO, 스테이션(RockDock® Plus)이 포함된 Q5 PRO+와 상위 모델인 Q8 MAX+ 등 3종으로 10일과 11일 이틀 간, 오직 11번가에서만 판매가 진행된다.

로보락의 Q시리즈는 가격 대비 매우 높은 품질로 사랑받고 있는 로봇청소기 라인업이다. 가성비뿐만 아니라 컴팩트한 디자인의 스테이션으로 집안에 차지하는 공간이 많은 큰 사이즈의 청소기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신제품 구매 시, 브러시, 필터, 물걸레포, 일회용 물걸레포로 구성된 로보락 액세서리 4종 키트가 사은품으로 지급된다. 

11번가의 ‘하루만에 팅받네’ 슈팅배송으로 고객이 오늘 주문하면 주문 다음날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론칭 프로모션 특가와 KB국민카드 5% 추가할인혜택까지 더하면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맥도날드, 올해 햄버거 브랜드 관심도 1위...롯데리아·버거킹 순

맥도날드가 올해 국내 주요 햄버거 브랜드 중 소비자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롯데리아, 버거킹 순이었다.

1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주요 햄버거 브랜드 6곳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SUBWAY ▲맘스터치 ▲KFC 등이다.

분석 결과, 맥도날드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44만 9,788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면서, 조사를 실시한 국내 햄버거 브랜드 중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우선 지난 9월 네이버블로그, 다음카페, MLBPARK, 디시인사이드 등에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정 출시된 맥도날드 윷놀이 세트에 대한 반응이 포착됐다.

롯데리아는 지난 9개월간 34만 6,483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버거킹이 1월부터 9월까지 30만 5,316건의 포스팅 수로 3위에 자리했다.

4위는 분석 기간 22만 9,544건의 포스팅 수를 보인 써브웨이(SUBWAY)가 차지했으며, 맘스터치는 9개월간 15만 3,546건의 정보량으로 5위를 지켰다. KFC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15만 330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5위 맘스터치와의 격차는 3,216건이었다.

 

약과 다음은 떡…GS25, 완판템 창억떡과 컬래버로 K디저트 인기 이어간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창억떡집과 손잡고 홈쇼핑에서 완판을 이어가고 있는 창억떡에 베이커리를 결합한 △창억떡호박인절미소보로 △창억떡통팥찰떡빵 신상품 2종을 차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GS25는 창억떡호박인절미소보로에 창억떡집의 베스트 상품인 호박인절미를 소보로빵 안에 그대로 담았고, 창억떡통팥찰떡빵에는 통팥찰떡을 브리오슈 안에 넣어 떡과 빵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디저트로 상품을 기획했다. 

GS25는 떡과 빵의 조화로운 맛과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40여차례 걸쳐 시제품을 만들며 배합 비율과 베이킹 온도, 시간을 최적화했고 5개월여만에 창억떡집 측으로부터 ‘고유의 떡 맛과 베이커리가 훌륭한 조화를 이룬 결과물’이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상품화를 완료했다. 

 

㈜아성다이소, 천연가죽 아이템을 균일가로! ‘천연가죽 시리즈’ 출시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천연가죽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는 ‘천연 염소가죽’ 및 ‘천연 소가죽’ 원단과 브라운, 블랙을 메인컬러로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으로 기획했고, 일반지갑, 카드지갑, 벨트 등 총 9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일반지갑으로는 수납력이 좋은 반지갑과 심플한 장지갑을 준비했다. 부드럽고 가벼운 질감의 염소가죽으로 된 ‘반지갑’은 카드 6칸, 지폐 2칸으로 수납공간이 넉넉하며, 컬러는 브라운, 딥브라운, 블랙 3가지가 있다. ‘장지갑’은 질기고 내구성이 좋은 소가죽 원단을 사용해 1칸으로 구성했고, 3천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폐를 보관할 수 있어, 상품권이나 용돈을 종이봉투 대신으로 담아 선물해도 괜찮다. 

카드지갑은 보다 다양한 컬러감으로 선보인다. ‘베이직 카드지갑’은 클래식한 느낌의 브라운, 딥브라운, 블랙 3종을 카드 6칸과 지폐 1칸으로 구성했고, ‘파스텔 카드지갑’ 3종은 파스텔톤의 블루그레이, 머스타드, 베이지 컬러를 카드 3칸과 지폐 1칸의 보다 슬림한 두께감으로 디자인했다.

이 밖에도, 천연 소가죽으로 된 벨트와 키홀더도 만나볼 수 있다. ‘벨트’는 깔끔한 무지 디자인과 질감이 느껴지는 촘촘한 라인 패턴, 2종의 디자인을 블랙, 브라운의 컬러감으로 기획했다. 미니 구둣주걱 모양의 ‘키홀더’는 테두리 라인의 박음질 디자인과 키링을 두툼하게 구성해 포인트를 준 상품으로, 자동차 키를 걸거나 가방의 고리 등에 매달아 사용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델리 신메뉴 2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델리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 

파리바게뜨는 배달의민족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겨냥해 가벼운 한끼 식사로 즐기기 좋은 미니 사이즈의 델리 신메뉴 2종을 개발했다. 또한, 배달의민족 마스코트 캐릭터인 ‘배달이’와 고유 폰트(한나체)를 활용한 패키지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와 배달의민족의 협업 신제품은 △부드러운 모닝롤 빵에 버거 패티, 신선한 야채, 불고기 맛 소스가 어우러져 간편한 한끼 식사로 즐기기 좋은 ‘배미니 버거’ (2개입) △가벼운 한 끼로도, 곁들임 메뉴로 즐기기도 좋은 미니 사이즈 샐러드 ‘배미니 케일 샐러드’ 등 2종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9일부터 11일까지 배달의민족 앱에서 파리바게뜨 브랜드 찜하기를 누르면 전 메뉴 3천원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제품 출시일인 12일부터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 신제품 2종에 한 500원 즉시 혜택 쿠폰 △ 배달비 무료혜택 △배민1 최대 6천원 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파리바게뜨 ‘배미니’ 제품 구매 고객 대상 배달의민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파리바게뜨 상품권(5천원)을 총 100명에게 랜덤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SPC삼립, 쌀가루로 만든 ‘케어스 약과’ 아누가 이노베이션 제품 선정

SPC삼립이 글로벌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에서 처음 선보인 ‘케어스(Carearth) 약과’가 ‘이노베이션 쇼(Anuga taste Innovation Show)’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이노베이션 쇼’는 세계적인 식품 저널리스트와 마켓 리서치 분석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아이디어,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이끌어 갈 제품을 선정하는 아누가의 대표 행사로, 올해는 참가기업에서 제출한 7890개 제품이 경쟁해 최종 68개 제품이 이노베이션 제품으로 선정됐다.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케어스 약과’는 ‘Care’와 ‘earth’의 합성어로 지속가능한 제품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쌀가루와 콩비지 가루를 원료로 만들었다. 밀가루가 일체 들어가지 않아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부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인 콩비지를 업사이클링해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쌀 조청을 사용해 건강한 단 맛을 살렸으며 생강즙을 가미해 담백하면서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했다. 제품 패키지는 국제재활용기준(GRS) 인증을 받은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