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부산시, 1인 가구 전·월세 계약 코칭 서비스 시행 外
[1인가구 단신] 부산시, 1인 가구 전·월세 계약 코칭 서비스 시행 外
  • 이수현
  • 승인 2023.10.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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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인 가구 대상 ‘전월세 계약 코칭 서비스’ 진행 소식부터 서초구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1인 가구 전월세 도움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까지 전국 1인 가구 관련 주요 소식을 살펴보자.

  • 부산시, 1인 가구 전·월세 계약 코칭 서비스 시행

부산시가 10월 12일부터 1인 가구 대상 ‘전월세 계약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사회초년생이나 독거노인 등 부동산계약에 취약한 1인 가구 임차인을 대상으로 주택임대차 상담, 전·월세 가격 검토,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 제공 등에 대해 무료로 지원한다. 매주 화·목요일 시청 1층에 있는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제공된다.

또 부산전세피해지원센터에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 지원을 확대해 전세피해 임차인의 소송·법률상담 지원도 강화한다. 기존 주 1~2회 지원해온 변호사 법률상담을 주 5일로 확대해 추진한다.

기존 전세사기 피해자 대상 법률상담을 지원해오던 대한법률구조공단·법무부(홈닥터) 및 법무사 법률지원은 계속 추진한다.

부산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 천안시, 1인 가구 촘촘한 안전망 구축 강화

충남 천안시가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한 촘촘한 체계 구축에 나선다.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를 대상으로 지역내 위기가구 발굴·지원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과 함께 1인 가구 급식(밀키트)사업 설문조사를 이달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전망 구축 필요에 따라 ‘1인 가구 급식(밀키트) 지원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매주 2회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직접 대상자 집을 방문해 밀키트를 전달한다. 급식을 배달하면서 매니저는 대상자의 위기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을 발견하면 바로 천안시청 복지정책과로 신고해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 사업은 급식을 통해 1인 가구의 식사개선에 도움을 주는 1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에치와이 천안영업소에서 프레시 매니저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개념, 발굴 신고요령 등을 다뤘다.

또한 설문조사는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대면조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배송 불편 사항이나 식단 선호도를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효과성을 분석해 내년도 사업 증대 여부를 파악함은 물론,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수원시, 직접 찾아가 ‘1인 가구 정책’ 알린다

수원시가 1인 가구 밀집 거주지역을 직접 찾아가 1인 가구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맞춤형 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1인 가구 새빛 솔로라이프(SoloLife) 스테이션’ 운영을 10일 시작했다.

‘새빛 솔로라이프 스테이션’은 1인 가구 밀집 거주지역을 직접 찾아가 ▲1인 가구 지원 사업 홍보 ▲1인 가구에게 꼭 필요한 부동산 전세 사기·재무 상담 지원 ▲1인 가구 현장 실태·정책 설문조사 등을 지원하는 현장 홍보 부스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기숙사 인근에 이어 오는 18일과 19일 경기도청 구청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도 참여해 수원형 1인 가구 사업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 서초구, ‘찾아가는 1인 가구 전월세 도움서비스’ 시행

서울 서초구는 사회적 이슈인 전세 사기 예방과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1인가구 전·월세 도움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구는 사회초년생, 생애 첫 계약 등 부동산 계약에 취약한 1인 가구를 돕기위해 ‘1인가구 전·월세 도움서비스’를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해왔다. 올해 4월에는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주거 안심 매니저를 4명에서 5명으로 증원했으며, 지난 9월 말까지 약 2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1인가구 전·월세 도움서비스’에서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로 확대해 1인가구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오는 11일 백석예술대학교, 오는 18일 서울교육대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대학교 및 서리풀 청년아트센터 등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찾아가는 1인가구 전·월세 도움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 대상은 서초구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1인 가구이며 비용은 무료다. 상담은 주거 안심 매니저 2명이 매주 1회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상담내용은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정책 안내 등이며, 필요할 경우 주거안심매니저가 현장에 직접 동행해 건물 내·외부 상태를 확인하고 부동산 계약 과정을 돕는다.

향후 구는 1인가구 중장년, 어르신들도 전·월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 등에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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