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160억 투자 유치..."시장 경쟁력 강화"
클래스101, 160억 투자 유치..."시장 경쟁력 강화"
  • 오정희
  • 승인 2023.11.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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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은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클래스101은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클래스101만의 구독 서비스 고도화 및 클래스메이트와 크리에이터들의 경험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해 성장을 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토스•당근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굿워터캐피털과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 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클래스101은 지난해 12월 한국, 미국, 일본 서비스를 통합해 글로벌 통합 구독 플랫폼을 론칭하고 취미, 커리어, 머니, 키즈 등 다양한 분야의 5300여 개의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구독 서비스 정식 론칭 후 6개월 만에 유료 구독자 15만 실현하고, 구독 전환 1주년을 맞은 지난 9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투자를 리드한 굿워터캐피털 파트너 진석 오(Jin Suk Oh, Partner)는 “마이크로 및 매크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클래스101은 유저들의 자기계발과 업스킬링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계속 높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최근 구독 서비스로 전환을 통해 큰 성과를 보였으며 시장에서 압도적인 리더로 등장하는 모습과 지속적으로 제품의 발전을 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클래스101 공대선 대표는 “단순히 온라인 클래스를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함께 소통 및 교감하는 등 클래스101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클래스101은 차별화된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자리매김의 일환으로 ▲신규 포맷의 콘텐츠 개발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플레이리스트 ▲챌린지 등과 같이 클래스메이트와 크리에이터의 경험 만족도와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기능 개발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