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발란·코드스테이츠·케어닥 外
[스타트업 소식] 발란·코드스테이츠·케어닥 外
  • 정단비
  • 승인 2023.11.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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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신규 사업으로 ‘K-럭셔리’ 확정

발란이 창사 이래 첫 사업 확장에 나선다. 발란은 컨템포러리를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정하고 국내 브랜드들의 글로벌화를 돕는 ‘K-럭셔리’를 전개한다. 

‘K-럭셔리’는 국내의 우수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을 세계에 알리고, 명품 반열에 올려 글로벌 패션계에 K-명품으로 새로운 한류를 불러일으키겠다는 발란의 사업 의지가 담겨있다. 

발란은 ‘K-럭셔리’에 유명 브랜드뿐만 아니라 K-럭셔리 브랜드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브랜드들도 다수 입점시킬 계획이다. 입점 규모는 연내 100여 개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1,000여 개, 거래 규모는 2025년까지 연거래액 1조 원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무엇보다, 입점 브랜드들은 발란이 정한 럭셔리의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명품 전문가 집단인 발란이 인정한 컨셉과 품질이다. 또한 발란은 입점한 브랜드들에게 명품 파트너사에 준하는 수준의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K-럭셔리’는 판매자와 고객 모두가 혜택을 보는 동반성장 사업이다. 입점 브랜드들은 발란의 구매력 높은 고객들에게 노출돼 매출 상승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고객들은 발란의 명품 쇼핑 서비스 그대로를 컨템포러리 쇼핑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발란의 컨템포러리 전문관 ‘K-럭셔리’관은 12월 중순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코드스테이츠, ‘2024 웹 개발 과정’ 사전모집 실시

IT 인재양성 기업 코드스테이츠는 ‘2024년 개발자 취업을 위한 웹 개발 코스’를 새롭게 출시하고, 얼리버드 신청자를 12월 3일까지 모집한다다. 교육은 내년 1월 8일부터 진행된다. 프론트엔드, 백엔드로 세부 과정이 구분돼 있으며, 6개월 동안 전일제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2024 웹 개발 과정 얼리버드 신청자에게는 수료 후 1년 내 취업하지 못할 경우 수강료 전액 환불, 취업 시 축하금 지급 등 파격적인 베네핏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자체 장학 제도도 완비했다. 코드스테이츠는 ‘경제적, 사회적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 기업 비전에 부합하는 장학생과, 테크 직군에 도전하는 여성 등을 자체 기준에 따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웹 개발 코스에는 최신 기술 트렌드는 물론, 국내 최초로 IT 기업 취업연계 부트캠프를 선보인 코드스테이츠의 오랜 교육 운영 노하우가 집약됐다. 코드스테이츠는 실제 재직 환경을 고려해 구축한 실무 학습, 엔지니어, PM, 마케팅 등 타 직군과 함께 현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합 프로젝트, 효과적인 취업을 위한 역량 평가 기반 포트폴리오 설계 등 다양한 세션을 더해 코스를 리뉴얼했다.


 

업스테이지-콴다, 세계 최고의 수학 GPT 만든다

업스테이지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와 ‘수학 도메인 특화 Private(프라이빗) LLM’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식검색엔진 울프람알파가 챗GPT 플러그인을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생성형 AI 영역은 수학 등 전문지식까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범용 모델의 경우 간단한 연산에서도 오류가 빈번하고, 특히 거짓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양사는 환각 현상은 줄이고 수학적 추론을 통해 문제 풀이와 해설까지 제공할 수 있는 특화 언어모델 ‘MathGPT(가칭)’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업스테이지는 모델의 엔진과 파인튜닝을 맡고, 콴다는 모델 학습을 위한 수학 전문 데이터를 제공한다.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자체 언어모델 ‘솔라(SOLAR)’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LLM 영토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커넥트웨이브, 롯데쇼핑,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의 주요 기업들과 협약을 맺으며 LLM 상용화를 본격화했다. 이를 필두로 금융권, 제조업 등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기업의 생성형 AI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로톡, 누적 법률상담 100만 건 돌파 기념 풍성한 감사 이벤트 진행

법률 종합 포털 ‘로톡(Lawtalk)’이 누적 법률상담 100만 건 돌파를 기념해 의뢰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법률상담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톡은 ▲온라인 상담 ▲15분 전화상담 ▲20분 영상상담 ▲30분 방문상담을 제공한다. 의뢰인은 편한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변호사와 법률상담을 할 수 있다. 로톡을 통한 법률상담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최근 3년간 연평균 9.8%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간 상담 건수는 약 20만 건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 누적 상담 건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로톡은 누적 법률상담 100만 건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로톡을 찾아주신 의뢰인의 사랑에 보답하고, 법률상담 경험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다. 이벤트는 로톡을 통해 법률상담을 받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후기를 작성한 의뢰인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갤럭시버즈,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이벤트 내용과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로톡 서비스 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티드랩, 318만 직장인 타깃 ‘원티드 광고 서비스’ 출시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318만 직장인을 타깃으로 맞춤형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원티드 광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원티드 광고 서비스’는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디지털 직군부터 법조, 재무, 경영지원과 같은 비디지털 직군에 이르기까지 원티드랩이 보유한 318만 직장인 유저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채용 광고 상품과 브랜딩 광고 상품으로 구성된다.  채용 광고 상품은 회사 산업군과 채용 규모 및 주력 직군 등을 고려해 △직무 상단 광고 △공동 채용관 등 세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브랜딩 광고 상품은 직장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제품·서비스 판매에 최적화됐다. 소속 기업, 직군, 연차 등 세분화된 타깃에 따라 제품·서비스 홍보는 물론 신제품 테스트까지 가능한 △상품판매 제휴 패키지 △CRM 서비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케어닥, 17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시니어 토탈케어 플랫폼 케어닥이 신사업 확장을 위해 총 17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뮤렉스파트너스 △디티알파트너스 △SK D&D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SGC파트너스 △IBK기업은행 △아이에이엠 △D3쥬빌리파트너스 △BNK벤처투자⋅인터밸류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참여했다. 이로써 케어닥은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클로징하며, 현재까지 총 315억원의 누적 투자금액을 달성했다.

케어닥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케어기버 매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적인 돌봄 인력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아가 시니어 주거사업의 압도적인 입지를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6월 첫 선을 보인 신개념 주거형 요양시설 ‘케어닥 케어홈’은 내달 2호점(양주시)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총 30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케어닥은 주주인 롯데호텔 등 대기업 3~4곳과의 조인트벤처 형식을 통해 2025년 입주 시작을 목표로 둔 시니어타운도 준비하는 등 2030년까지 총 2만세대에 달하는 시니어 주거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채널톡, ‘링글’에 서비스 공급…글로벌 유저 상담 최적화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고 있는 (주)채널코퍼레이션은 디지털 기반 종합 영어회화 솔루션 ‘링글’이 채널톡을 도입했다.

2015년에 설립된 링글은 전 세계 1만5000여 명의 사용자들과 1900여 명의 튜터들이 사용하는 화상 영어 서비스다.

채널코퍼레이션은 링글에 언어 장벽과 시차에 상관없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제품인 채널톡을 공급하게 됐다. 자주 묻는 질문들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챗봇으로 자동화하고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고객 정보를 연동해 상담원들이 고객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채널톡은 채팅·챗봇·이메일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AI 인터넷 전화 등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전 세계 22개국에 걸쳐 스타트업부터 중견·중소기업(SMB), 대기업까지 약 15만여 기업이 사용 중에 있으며, 매출의 2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