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1인가구 '맥시멀리스트'의 수납 정리 노하우
[생활Tip] 1인가구 '맥시멀리스트'의 수납 정리 노하우
  • 김태경
  • 승인 2023.12.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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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유의 대표격인 맥시멀리스트는 정리 수납을 어떻게 할까? 맥시멀리스트는 많은 물건을 소유하고 있는 만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어렵고, 특정 물건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맥시멀리스트지만 수납 정리 정돈을 통해 깔끔한 집을 만들기로 다짐했다면, 다양한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해 찾기 쉽고 깔끔한 수납에 도전해 보자.

슬라이딩 형태의 트레이는 계절과 상관없이 티셔츠, 후드티, 반팔티, 긴셔츠티 등의 상의를 정리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사이즈 별로 수납 공간이 다른데, 중간 사이즈 슬라이딩 옷 정리 트레이의 경우 16장 수납이 가능할 정도로 넉넉하다.  

5단 바지걸이
5단 바지걸이

여러 단이 있는 바지걸이는 말 그대로 긴 바지, 짧은 바지 등 길이와 상관 없이 여러 개의 바지를 한번에 걸 수 있다. 옷걸이 한 개에 하나의 바지를 걸게 되면 부피면에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 3단이나 5단 바지걸이를 사용하면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바지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바지 거는 부분에 미끄럼 방지 고무처리가 되어 있으면 바지가 흘러 내리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또 니트와 카디건처럼 무겁고 늘어나기 쉬운 재질의 옷은 무게별로 무거운 옷은 아래로 가벼운 옷은 위로 차곡차곡 접어서 넣어두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하다. 앞서 소개한 슬라이딩 옷 정리 트레이를 사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옷걸이는 재질별로 블라우스와 셔츠, 원피스와 같이 얇고 가벼운 옷은 주름이 지지 않고 지탱을 잘해주는 고무로 마감 된 옷걸이, 두께감이 있는 자켓류는 단단한 우드 옷걸이를 사용하면 더욱 좋다.

아주 흔한 정일 아이템인 반투명 수납 케이스는 계절용 옷, 각이 잡히지 않는 옷, 침구 등을 넣기 적절하다. 다양한 크기를 가진 이 아이템은 평소 잘 입지 않는 옷을 넣어두기에 유용하다. 또한 반만 투명하여 내용물이 바로 보이지 않아 외관상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옷 수납의 완성은 '양말'로 볼 수 있다. 

적층형 정리함을 사용하여 다양한 사이즈로 조합을 해서 윗층에는 밝고 얇은 양말, 아랫층에는 어둡고 무거운 양말, 스타킹으로 정리하거나 자주 신는 양말은 앞에 배치를 하고 계절용 양말은 뒤에 배치하는 등 자신만의 공식을 정해 정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