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중 올 3분기에 가장 소비자 곤심도가 높은 곳은 '카카오뱅크'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3개 인터넷뱅크의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카카오뱅크가 올 3분기 16만2,974건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케이뱅크가 올 3분기 4만4,680건을 기록하며 2위에, 토스뱅크가 올 3분기 3만9,460건을 기록해 3위로 나타났다.

더불어 같은 기간 호감도 조사에서도 카카오뱅크가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긍정률 51.28% 부정률 12.57%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38.71%를 기록했다.

케이뱅크가 긍정률 50.32% 부정률 13.51% 순호감도 36.81%로 2위, 토스뱅크가 긍정률 45.77% 부정률 13.19% 순호감도 32.58%로 나타나며 3위에 올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최근 대형 시중은행의 디지털 비대면 업무가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면서 인터넷뱅크 3사에 대한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