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최근 3개월간 국내 주요 식품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가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주요 식품기업 11곳의 ‘사회공헌’ 키워드를 통한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SPC가 3개월간 총 2,156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정보량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2,071건의 포스팅 수와 비교하면 85건, 4.10% 증가했다.

이어 농심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697건의 정보량으로 2위에 올랐다. 다만 전년 같은 기간 1,829건의 정보량과 비교했을 때 132건, 7.22% 줄어든 결과다.

3위 오뚜기의 정보량은 1,428건으로 집계됐지만, 역시 직전 연도 같은 시기 2,357건의 정보량과 비교 시 929건, 39.41% 줄어든 수치다.

다음으로 4위 풀무원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1,362건으로 나타났다. 직전 연도 888건의 포스팅 수 대비 474건, 53.38% 늘었다.

또 5위 롯데웰푸드의 3개월간 정보량은 954건으로, 전년 동기 792건과 비교하면 162건, 20.45% 증가했으며 6위 CJ제일제당의 정보량 수는 936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시기 정보량 762건과 비교 시 174건, 22.83% 증가한 수치다.

이밖에도 오리온(735건), 삼양식품(542건), 크라운해태(397건) 순으로 각각 7~9위를 지켰다.

한편 조사 대상은 국내 식품 기업 중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SPC △농심 △오뚜기 △풀무원 △롯데웰푸드 △CJ제일제당 △오리온 △삼양식품 △크라운해태 △동서식품 △동원F&B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