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운영기관 5개 시·도로 확대
5대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운영기관 5개 시·도로 확대
  • 차미경
  • 승인 2024.01.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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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부산·경기 외 서울·대전·울산 등 3곳 추가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5대 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 사업(통합지원단) 운영기관으로 서울·부산·대전·울산·경기 여성긴급전화 1366 센터를 선정했다다.

5대 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 사업은 복합피해, 정신질환 동반 피해 등 고난도 사례 대응에 전문성을 갖추고, 유관 기관 간 유기적 협력으로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부산·경기 지역 통합지원단을 통해 171건의 피해 사례를 지원했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피해자 지원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부터는 통합지원단이 기초 단위 지원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난도 사례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서·산간 지역에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강화해 지역별 서비스 편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여가부는 통합지원단 사업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매뉴얼을 개발해 종사자 교육을 통해 지원 역량을 높여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