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기능 리뷰]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 직접 사용해보니…
[新기능 리뷰]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 직접 사용해보니…
  • 이은진
  • 승인 2024.01.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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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Music Classical
ⓒApple Music Classical

애플 뮤직의 클래식 음악 애플리케이션인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이 1월 24일 한국에도 정식 출시됐다.

이를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해 봤다. 조성진, 빈 필하모닉, 임윤찬과 같이 국내에서 인지도 있는 아티스트들의 단독 공개 앨범과 대표 앨범들을 Dolby Atmos로 들을 수 있었다. 돌비 애트모스는 돌비 래버러토리스에서 개발한 최신 객체기반 3D 서라운드 음향 기술로, 아이폰과 갤럭시 등 스마트폰에서도 공간 음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다. 아티스트 추천곡 플레이리스트를 비롯해 아티스트별 플레이리스트, 무드별 음악과 작곡가 대표곡 또한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감춰진 보석 같은 앨범’이라는 제목의 국내에서는 생소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플레이리스트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었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서는 한 가지 곡을 클릭하더라도 여러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의 경우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에밀 길렐스, 크리스티나 오르티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889개의 레코딩 음원을 제공한다.

ⓒApple Music Classical
ⓒApple Music Classical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서는 ▲작곡가 ▲시대 ▲장르 ▲지휘자 ▲오케스트라 ▲솔로이스트 ▲앙상블 ▲합창단 등으로 분류된 카탈로그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클래식 음악 전문가, 아티스트, 인플루언서들이 엄선한 700개 이상의 플레이스트를 제공함으로써 클래식 입문자도 쉽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Apple Music Classical
ⓒApple Music Classical

각각의 음악을 클릭하면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서 제공하는 음악 설명을 볼 수 있다. 작곡가 및 음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작곡에 얽힌 뒷이야기 등을 설명하며 음악 감상에 도움을 준다.

아직까지 클래식 음악만을 단독으로 서비스하는 음악 플랫폼이 없었던 국내에 애플 뮤직 클래시컬이 들어오게 되면서, 클래식 입문자들을 비롯한 이용자들의 수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