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오늘밤 올 시즌 첫 출전
김연아, 오늘밤 올 시즌 첫 출전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3.12.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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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3)가 한국시간으로 6일 밤 11시 14분 올 시즌 첫 대회에 출전한다.

6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 피겨선수 김연아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9월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포기한 후 첫 복귀 무대로 '골드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출전해 내년 2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무대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뉴스1
전날 출전 순서 추첨에서 24명 선수 중 15번을 뽑은 김연아는 3조에서 세 번째로 경기한다.

김연아는 앞선 1, 2조 경기가 끝난 후 10시 57분 링크에 들어가 6분 동안 몸을 푼 뒤 13번 미콜 크리스티니(이탈리아)와 14번 아가타 크리거(폴란드)에 이어 경기에 임한다.

조직위원회 스케줄에 의하면 현지 시간 오후 3시 14분, 한국시간 밤 11시 14분이다.

물론 경기 상황에 따라 출전 시간이 다소 지체되는 등 변동이 생길 수 있으나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경기에서 김연아는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이자 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