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구직자 2천명-선호기업 1:1 매칭
서울시, 청년구직자 2천명-선호기업 1:1 매칭
  • 안지연
  • 승인 2024.03.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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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9명 상주…구직자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종합제공

서울시는 청년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년 일자리 매칭전담창구’에서 2천명 이상의 청년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고학력 전문 외국인 인재가 국내 기업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외국인 유학생 전담 창구도 운영을 시작한다.

‘청년일자리 매칭전담창구’는 서울시가 지난 2022년 7월에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에 문을 연 일자리 지원 전담 창구로, 지난 2년간 채용 수요가 있는 628개의 기업을 발굴해 청년 구직자 3,828명을 대상으로 1,586명의 일자리 매칭을 성사시켰다.

올해 매칭 성공을 통한 취업 목표는 1,300명이다. 이를 위해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매칭 노하우가 있는 전문기관을 선정해 숙련된 인력을 배치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매칭을 지원한다.

15세~39세 서울시 거주 청년 구직자 2,000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글로벌기업, 신성장 4차 산업 기반 기업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에 대한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고학력 전문 외국인 인재가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외국인 유학생 전담 창구를 개설해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영어권부터 시범운영 한다. 서울시에 주소지를 두고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언어는 영어권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 전담 창구에서는 △1:1 맞춤형 취업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희망 직무에 따른 맞춤형 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일자리 매칭전담창구’에는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확인하고, 수시 채용 정보를 발굴해 일자리 상담과 취업 지원을 연계하는 전문 상담가 9명이 상주하고 있다.

취업에 대한 고민을 안고 찾아오는 청년 구직자에게 △개인별 역량진단(진단해석, 역량프로그램 지원) △기업발굴(채용 정보 제공, 미니채용박람회) △집중 컨설팅(직무분석, 자소서·면접 컨설팅) △기업 매칭 등 취업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