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다양한 서민 지원으로 '경제민주화' 일조
하나은행, 다양한 서민 지원으로 '경제민주화' 일조
  • 김제경 기자
  • 승인 2013.12.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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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대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저금리 자금공급으로 영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부담 절감에 앞장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가장 적합한 해법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ㆍ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들과 건강한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성장희망사다리’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하나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전행적 관심차원으로 2013년부터 중소기업대출을 영업점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의 공헌도를 자사 직원들의 인사평가 평가기준으로 제시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실적이 없는 영업점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은행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이 주요 중소기업 경영진을 정기적으로 만나는 ‘경영자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있다.

▲ 하나은행 정수진 부행장(우측)과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재경 이사장이 협약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데일리팝
올해 1월 부산을 시작으로 2월 인천, 3월 광주에서 열렸으며, 이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현장의 고충을 파악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금년부터 ‘찾아가는 은행장’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은행장이 지역소재 중소기업의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중소경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직접 제시하는 등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두지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중소기업들의 고충에 대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행내 중소기업 지원 전담부서인 중소기업본부 내 ‘중소기업 애로상담 센터’ 를 상시 운영 중이다.

일자리 창출 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하나은행은 또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특별출연(출연금액: 50억 원, 6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대출 취급 가능)을 통해 일자리 창출기업, 취약계층 고용기업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시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꾸준히 일자리 창출과 공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건강한 금융 실행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특별출연(2013년 5월 100억 원 출연, 1,2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대출 취급 가능)을 통한 영세사업자의 보증서발급과 보증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또한 저신용 자영업자 대상의 고금리 대출 대환 대출인 ‘바꿔드림론’을 시행해 올해 10월말까지 은행권 최고 수준인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 금융감독원 및 13개 유관기관과 함께 서민금융과 영세사업자 상담을 실시하고, 퇴직직원으로 구성된 서민재무상담전문가 14명을 배치했다.

또한 하나은행이 자랑할 만한 것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37개 전통시장과 연계한 금리와 수수료 우대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특히, 올해 2월부터 매월 하나은행 김종준 행장과 경영진이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가게를 비울 수 없는 시장상인들을 위한 이동식 점포 운영을 통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 밖에도 “중소기업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92개의 영업점을 수출입 업무 특화영업점으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라며 “글로벌 수출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수출입업체에게 정기적으로 환율을 알려줌으로써 환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는 환율알리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은행의 또 다른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소기업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은행으로서 중소기업과 은행이 모두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