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절약, 가장 많이 신경 쓸 것은 '에너지 절약'
관리비 절약, 가장 많이 신경 쓸 것은 '에너지 절약'
  • 안지연
  • 승인 2024.04.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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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파트 입주민들이 관리비 절약을 위해 가장 먼저 전기 사용부터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지난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1만 1천여 명 아파트 입주민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민의 관리비 인식 및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3.1%가 관리비 절약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비 절약에 가장 신경 쓰는 항목으로는 ‘전기’가 73.2%로 1위, ‘난방’이 70.6%로 2위를 차지했으며, ‘수도’ 40.1%, ‘가스’ 29.1%가 각각 뒤를 이었다.

실천해 본 관리비 절약 방법은 응답자의 86%가 전기∙가스 등 에너지 절약을 가장 많이 꼽았고, 52.2%는 아파트 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해 관리비 지출을 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2%는 할인 카드를 이용, 31.4%는 마일리지 제도 이용 등을 받았다. 응답자의 99.6%는 앞으로도 관리비 절약에 힘쓸 것으로 밝혀, 해마다 높아지는 관리비 부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응답자의 50.3%는 월 1회 관리비를 확인하며, 2회 이상 확인하는 입주민도 47.8%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관리비 확인 시 주로 보는 항목으로는 1위 ‘전기’ 89.1%, 2위 ‘수도’ 66.1%, 3위 ‘난방’ 64.1%, 4위 ‘가스’ 44.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