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ㆍ김종서…불후의 명곡을 재탄생시킨 445ㆍ442
거미ㆍ김종서…불후의 명곡을 재탄생시킨 445ㆍ442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4.02.0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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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화면 캡처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가수 거미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울러 전설로 나올법한 김종서(49)도 도전했으나 거미에 3표차 모자라면서 2위를 했지만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 주현미 편에서, 거미는 첫 출연에 445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눈물의 블루스'를 부른 김종서는 무대에 올라 발라드 록 재즈를 접목한 노래를 마친 후 극찬을 받으며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42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부른 거미가 445점을 받으며, 대기실 가수들은 4개월 동안 넘지 못한 정동하의 벽을 두 가수가 연이어 깨부수자 소름이 돋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간 정동하가 지난해 여름에 세운 최고기록 439점이 최고 점수로 기록된 바 있었다.

한편, 데뷔 27년째인 로커 김종서가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이 아닌 출연자로 나서기로 해 관심을 끈 바 있다.

김종서가 '불후의 명곡'에 나오기로 결심한 다음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편곡에 참여하는 등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니엘(틴탑), 데이브레이크, V.O.S, 태민(샤이니), 조장혁 등 모두 7팀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