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 소비자 기만 눈속임 의혹..공정위 조사
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 소비자 기만 눈속임 의혹..공정위 조사
  • 오정희
  • 승인 2024.05.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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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CI ⓒ쿠팡
쿠팡 CI ⓒ쿠팡

쿠팡 멤버십 인상 과정의 다크패턴 여부 조사가 진행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최근 쿠팡이 소비자가 파악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멤버십 가격 인상 동의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최근 쿠팡은 멤버십 가격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했는데, 이 과정에서 회비 변경 동의 문구를 넣어 결제 버튼을 누르면 멤버십 가격 인상에 동의한 것으로 봤다. 

공정위는 이같은 쿠팡의 행위가 '다크패턴'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크패턴이란 소비자가 원치 않는 행동을 은밀히 유도해 물건을 구매하거나 서비스에 가입하게 하는 등의 행위를 뜻하는 '눈속임 마케팅'의 일환이다.

한편, 공정위는 쿠팡의 'PB 부당 우대 의혹'에 대한 공정위 전원회의 심의도 앞두고 있다. 

쿠팡이 사전 고지한 랭킹 산정 기준과 무관하게 PB 상품을 상단에 노출한 것이 소비자 기만을 통한 부당 고객 유인행위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