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오세아니아 지역 IR 활동 나서.."K-금융 밸류업 모델 될 것"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오세아니아 지역 IR 활동 나서.."K-금융 밸류업 모델 될 것"
  • 정단비
  • 승인 2024.06.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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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글로벌 ESG 협력 강화를 위해 호주 캔버라에 소재한 재무부를 방문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맨 앞)이 재무부 기후에너지 총괄인 알렉스 히스(Alex Heath) 차관보(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와 현지 담당자들을 만나 다양한 녹색금융 협력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글로벌 ESG 협력 강화를 위해 호주 캔버라에 소재한 재무부를 방문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맨 앞)이 재무부 기후에너지 총괄인 알렉스 히스(Alex Heath) 차관보(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와 현지 담당자들을 만나 다양한 녹색금융 협력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글로벌 ESG 협력 확대와 오세아니아 지역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호주 IR(Investor Relations) 활동에 나섰다.

지난 21일 함영주 회장은 캔버라에 소재한 호주 재무부를 방문, 기후에너지(Climate and Energy Division) 총괄인 알렉스 히스(Alex Heath) 차관보를 만나 「그린뱅크」 등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녹색금융 투자와 민간 기업들의 ESG 경영 모범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녹색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투자와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번 함영주 회장의 호주 방문은 취임 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첫 번째 IR 활동으로, 최근 빠르게 하나금융의 지분율을 높여온 호주 소재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하나은행 시드니지점은 호주 현지에서 ▲그린론 ▲재생에너지 투자 ▲지속가능연계대출(SLL, Sustainability Linked Loan) 등 다양한 방식의 ESG 금융을 실천하고 있으며, 호주 정부가 주도하는 「스마트 미터 사업」에 그린론 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현지 친환경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대해 알렉스 히스 차관보는 "하나금융은 기후변화 대응 등 ESG 경영을 위해 세운 중장기 전략 목표 「2030&60」을 공표한 지 3년 만에 45% 가까이 달성해내는 등 놀라운 속도로 추진해왔다”며, ”하나금융그룹이 호주의 친환경 정책과 방향을 같이 하는 다양한 녹색금융에 참여해왔듯, 호주의 주요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와 협력을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미팅을 통해 탄소중립과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국경을 넘어선 협력과 공조가 필요함을 다시금 확인하고, 향후에도 호주 정부와 현지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홍콩 IR 일정을 마친 직후 호주로 이동한 함영주 회장은 그룹의 주요 투자자들은 물론 최근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한국 금융주에 관심이 높아진 유력 투자자, 그룹의 ESG 경영을 주목하는 호주 재무부고위 당국자 등과의 릴레이 미팅을 이어가며, ▲그룹 전략 방향과 주주환원 정책 ▲한국과 호주 현지의 ESG 경영 성과 ▲K-밸류업 프로그램을 직접 설명하는 등 글로벌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

호주 투자자들의 K-금융 밸류업에 대한 질문에 함영주 회장은 “밸류업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한 주가 부양이 아닌,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 확립과 주주환원 확대로 기업의 가치를 키우고, 개인투자자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강점인 비용 효율성과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고, 앞으로도 효율적 자본관리와 주주 친화 정책으로 주주 가치를 키워나가 K-금융을 대표하는 밸류업 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