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세계 최초 상업ㆍ산업용 고전압 LED 모듈 출시
서울반도체, 세계 최초 상업ㆍ산업용 고전압 LED 모듈 출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4.03.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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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가 상업ㆍ 산업용 조명에 적용 가능한 277V용 아크라치2 LED 모듈을 내놔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가 송전 시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줄이고자 산업용에서는 주거용보다 높은 전압의 전력을 사용한다. 최근 상업용 빌딩도 277V의 높은 전압의 조명을 적용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고전압 시설에 효율적으로 적용 가능한 고전압용 LED조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상업용과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조명기구는 277V의 높은 전압에서 구동 가능한 전기적 특성이 요구된다.

하지만 기존 직류용(DC) LED 모듈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277V를 5V로 낮춰야 하는 복잡한 컨버터 회로로 가격이 비싸고 제품 신뢰에 문제가 있었다.

277V용 아크리치2 모듈은 277V를 5V로 바꾸는 컨버터 문제점을 해결해줄 수 있는 LED광원이다.

서울반도체의 Acrich2 277V용 LED 모듈은 소비전력 17W와 24W의 두 종류로 출시되었으며, 17W에서 표준치 1,700루멘(lm), 24W에서 2,400루멘의 광량을 제공한다.
 
서울반도체 측은 “서울반도체의 아크라치 시리즈는 100V에서 277V에 이르는 다양한 전압에서 구동 가능하며, 고객이 원하는 조명 시스템은 무엇이든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조명 솔루션”이라며 “아크라치2 277V LED 모듈은 높은 역률을 통한 에너지 절감효과와 장수명 및 신뢰성을 바탕으로 2014년에 높은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전세계 상업ㆍ산업용 LED 조명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였으며 이와 같이 새로운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