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봄의 정원’으로 찾아간다
서울광장, ‘봄의 정원’으로 찾아간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4.03.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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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꽃으로 꾸며진 서울광장 ©뉴시스
지난 겨울 도심 속 스케이트장으로 활용됐던 서울광장이 오는 24일부터 잔디와 꽃 단장 등의 작업을 거쳐 봄의 정원으로 다시 탄생한다.

서울광장은 경기 고양 소재 덕은양묘장에서 자체 생산된 잔디가 심어질 예정이다. 분수대 주변 화단은 팬지와 비올라 등 봄 꽃으로 꾸며진 상태다.

서울광장은 24일 지반정리작업 등을 마치고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본격적 잔디 심기 작업에 착수한다. 이후 잔디가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안정화 기간을 거쳐 다음달 28일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서울의 얼굴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인 서울광장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잔디 뿌리내림 기간 동안 광장에 들어가지 않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