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서 3 : 1 역전승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서 3 : 1 역전승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4.06.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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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한국시간) '삼바의 나라' 브라질에서  제20회 월드컵이 개막됐다. 2014 브라질월드컵은 다음달 14일까지 화려한 골잔치에 들어간다.

이날 개최국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와의 공식 개막전 A조 1차전에서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의 2골과 오스카(23, 첼시)의 추가골로 3-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브라질 수비수 마르셀로(26,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1분 월드컵 역사상 첫 개막전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펠레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네이마르는 2골을 넣는 등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1998년 프랑스월드컵 3위의 영광을 재현하려던 '발칸의 강호' 크로아티아는 개최국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H조)은 18일 오전 7시 러시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3일 새벽 4시엔 알제리와 경기를 치른다.

아울러 이번 대회 우승 후보 벨기에와는 27일 새벽 5시에 마지막 일전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