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아크리치(Acrich) MJT 3030' LED 패키지 선봬
서울반도체, '아크리치(Acrich) MJT 3030' LED 패키지 선봬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4.10.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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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LED 기업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가 교체용 LED 램프에 최적화된 '아크리치(Acrich) MJT 3030' LED 패키지를 선보였다.

아크리치 MJT 3030 LED 패키지는 시장 표준 사이즈인 가로ㆍ세로 3.0mm X 3.0mm로 출시돼 캔들라이트(Candle light)와 MR 램프와 같은 제품에 디자인 변경 없이 바로 적용 가능해 별도의 디자인 비용이 들지 않는 등 여러 절감 효과를 구성하고 있다.

▲ 오는 17일부터 한ㆍ중ㆍ일 3국간 투자보장협정이 발효돼 국내 기업의 대중 투자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13일 서울반도체에 의하면 이번에 출시된 아크리치 MJT 3030 LED 패키지는 미드파워 수준 가격으로 최대 1.5W까지 구동 가능해 하이파워 수준의 광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완제품 조명의 제조원가를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특히 DC와 AC에서 모두 구동가능한 아크리치 MJT 3030 패키지는 고객 편의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또 DC 전원에서 사용될 경우 상대적으로 저전류에서 구동되는 특성으로 부품 숫자를 줄일 수 있어 파워서플라이유닛(전원부)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AC 전원에서 사용될 경우엔 아날로그 AC/DC 컨버터 대신에 Acrich IC를 사용해 완제품 조명 제작 시 편의성과 디자인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다.

아크리치 IC가 적용된 모듈은 역률(Power Factor)이 최소 0.97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고, THD(전고조파왜율)를 낮춰 교류 LED 장점을 최대로 살릴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아크리치 MJT 3030 패키지는 고집적소자기술(Multi Junction Technology)이 적용된 MJT칩을 사용해 고전력에서 구동 시 고장률을 낮추고 광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LM80 6,000 시간을 확보, 신뢰성이 보증됐다.

전압 23V 정격전류 40mA 전류에서 평균 103루멘(lm) 밝기를 제공하고 최대 전류치 60mA에서는 기존 하이파워(소비전력 1W이상) LED 패키지에 상당하는 최대 155루멘(lm)의 밝기를 보여준다.

한편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아크리치 MJT 3030 패키지는 전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여러 전압대 제품이 출시됐으며 아크리치 패키지ㆍ아크리치 IC와 패키지로 구성된 Acrich 키트ㆍ아크리치 모듈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장점 때문에 양산 전부터 당사 전략거래선으로부터 이미 5,000만 개 이상 수주를 확보했고, 꾸준히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연말까지 스마트 조명 모듈도 양산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