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불량·누수발생 전기매트 등 소비자피해 급증
성능불량·누수발생 전기매트 등 소비자피해 급증
  • 김민혁 기자
  • 승인 2014.11.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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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월 대비 주요 상담 증가 물품 현황 ⓒ 소비자원

전기매트류 및 점퍼·자켓·사파리 등에대한 소비자피해 상담이 급증했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10월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이 전월 6만9153건 대비 1325건(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비지원은에 따르면 전기매트류의 경우 전월 86건에서 448건으로 늘어 420.9%(362건)증가하는 등 전기매트류 및 점퍼·자켓·사파리 등 겨울철 의류 관련 상담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가운데 온도조절기능 등의 성능불량, 수리 후 반복적인 하자발생, 온수매트 본체와 물호스 연결부위 누수 발생 등에 대한 품질/AS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점퍼·자켓·사파리 관련 상담은 총 542건으로 267건인 전월 대비 275건(103.0%) 증가했다.

또 상담이 증가율이 많은 상위 품목은 전기매트류(420.9%), 점퍼·자켓·사파리(103.0%), 숙녀화(6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에는 '병·의원서비스'와 '병·의원서비스'가 전체 상담(2,831건)의 66.8%(1,890건)를 차지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지난달 상담 건수는 6만여건은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과 관련법규 등 소비자 정보를 제공해 자율적인 피해해결을 도왔다"며 "사업자와 분쟁이 해결되지 않은 상담은 분쟁조정을 통해 해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