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채수빈, 유오성·김재중·조달환과 훈훈한 팀워크 과시
'스파이' 채수빈, 유오성·김재중·조달환과 훈훈한 팀워크 과시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5.01.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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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 채수빈 화기애애한 현장 모습 ⓒ 채수빈 인스타그램, 토인 엔터테인먼트

배우 채수빈이 '스파이'의 유오성·김재중·조달환과 함께한 화기애애한 현장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채수빈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9일 첫 방송된 KBS2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 촬영 현장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드라마 속 주요 악역인 북한 공작원 역의 유오성의 주위를 국정원 요원 역의 김재중, 조달환, 류혜영, 조창근, 그리고 국정원에 자수한 남파간첩 역의 채수빈이 심각한 표정으로 둘러 싸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하지만 심각한 표정들과는 대립되는 손가락 총들과 이를 코믹한 표정으로 가소롭게 바라보는 유오성의 표정에서 촬영 내용이 아닌 설정 장면임을 알 수 있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스파이'의 남파 간첩 수연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바 있는 채수빈은 '롯데리아 커플링걸', '동원참치녀'에서 최근 '스니커즈 미숙이'까지 찍는 광고마다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

또 연극과 단편 영화, 단막극 등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실력을 쌓아온 신예인만큼 '스파이'에서 두려움에서 연민, 분노까지 다양한 감정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낸 채수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KBS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