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임신, 남편 이병헌 일로 임신사실 공개 조심스러워
이민정 임신, 남편 이병헌 일로 임신사실 공개 조심스러워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5.01.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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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병헌·이민정 본식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정(32)와 이병헌(44)가 오는 4월 부모가 된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다"라면서도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임신 사실 공개시기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에서 언급한 불미스러운 일은 이민정이 임신 4주차에 접어들었을 당시 남편 이병헌이 모델 이지연과 걸 그룹 글램 다희로부터 "50억을 주지 않으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는 협받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이병헌 협박사건'을 의미한다.

산모가 가장 조심해야할 시기에 남편이 불미스러운 구설수에 오른 것이다.

한편 이민정은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들어와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