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32)와 이병헌(44)가 오는 4월 부모가 된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다"라면서도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임신 사실 공개시기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에서 언급한 불미스러운 일은 이민정이 임신 4주차에 접어들었을 당시 남편 이병헌이 모델 이지연과 걸 그룹 글램 다희로부터 "50억을 주지 않으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는 협받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이병헌 협박사건'을 의미한다.
산모가 가장 조심해야할 시기에 남편이 불미스러운 구설수에 오른 것이다.
한편 이민정은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들어와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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