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투포케이(24K)가 1년 6개월만에 컴백을 하는 가운데, 신곡 '오늘 예쁘네'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경기 남양주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은 영화 '표적'을 연출한 감독 창과 뮤직비디오의 이단아로 주목받고 있는 금효민 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두 연출 감독은 한컷 한컷 심혈을 기울여 상의하며 30시간이 넘는 촬영을 강행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심플하면서도 예쁜 세트와 20여명에 달하는 백업댄서들의 화려한 군무였다. 국제대학교 실용댄스과 학생 20여명이 24K 멤버들과 함께 미리 준비한 신곡 '오늘 예쁘네' 안무를 선보였다.

금효민 감독은 "세련된 영상에 팝아트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파격을 선택했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영상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장면에선 그루브한 섹시함이, 어떤 장면에선 파워풀한 남성미가, 또 어떤 장면에선 댄디 소년같은 모습들이 비춰지며 멤버들의 야누스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4K)의 3집 앨범 타이틀곡 '오늘 예쁘네'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4월초 음원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