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국인 멤버 레이 '컴백 기자회견 불참'…왜?
엑소, 중국인 멤버 레이 '컴백 기자회견 불참'…왜?
  • 김민혁 기자
  • 승인 2015.03.3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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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그룹 엑소 레이거 컴백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뉴시스

아이돌그룹 엑소(EXO) 중국인 멤버 레이가 컴백 기자회견에 불참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SMTOWN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엑소 정규 2집 '엑소더스' 발매 기념 컴백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레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이목이 집중됐다.

그 동안 중국인 멤버들의 돌발행동으로 곤혹을 치른바 있는 만큼 레이의 불참 소식이 궁금증을 자아낸 것이다.

이에 레이와 같은 엑소 멤버 수호는 "레이가 중국에서 영화를 찍고 있어서 함께 하지 못했다"면서 "컴백 무대는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시간 화상 통화를 통해 레이가 등장했고 레이는 "꼭 한국에 돌아가겠다"고 말했고 사회자 오정연이 "컴백 무대에 함께하는 거냐"고 질문하자 "한 잔 하자고요?"라고 엉뚱한 대답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중국에 있지 말고 어서 한국으로 와 달라"는 요청에 "그럼 당연히 가야죠. 컴백해야지 여기 계속 있겠느냐"고 말해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엑소 레이는 현재 한 부부가 자식을 갖기를 비는 과정 중 하늘에서 의외의 자식이 부부에게 떨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SF 로맨틱 코미디 중국 영화 '종천아강'(從天兒降) 촬영에 한창이다.

한편, 엑소는 오는 4월2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일 KBS '뮤직뱅크',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데일리팝=김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