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K(투포케이), 작곡부터 안무까지 직접 '올라운드 플레이어' 눈길
24K(투포케이), 작곡부터 안무까지 직접 '올라운드 플레이어' 눈길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5.04.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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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이란 긴 공백을 깨고 컴백한 실력파 아이돌 그룹 '24K(투포케이)'가 작곡·작사·편곡 녹음·믹싱·랩메이킹·안무기획에 이르기까지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면모를 뽐냈다.

투포케이는 13일 정오 3집 앨범 '오늘 예쁘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타이틀곡은 팀의 리더인 코리가 작곡·편곡·믹스작업까지 했으며, 랩 메이킹은 멤버 대일과 정욱이 맡았다.

안무 역시 '댄싱9'에 출연하기도 한 대일이 기획해 국내 아이돌 그룹 중 최초로 완곡 안무를 구성한 그룹으로 등극했다.

코리는 "투포케이를 위한, 투포케이에 의한, 투포케이만의 노래를 완성해 보겠다는 집념으로 노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으며,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음악의 모든 과정을 소화해내는 경우는 전무후무하다. 이런 음악적 재능을 가진 그룹을 통칭하는 용어가 아직까지 없을 정도다. 뭔가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투포케이만의 색깔이 뭍어나는 타이틀곡 '오늘 예쁘네'는 유럽과 미국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감각적인 트랩이디엠에 중독성 강한 훅이 가미되어 강한 인상을 남겨준다. 여기에 그루브한 리듬을 따라가는 안무는 부드러움과 역동적인 파워를 동시에 보여주며 노래를 부각시켜 주고 있다.

투포케이는 지난 10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했으며 신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팝=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