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투란도트' 나비 컴백, "뮤지컬 늘 꿈꿔왔다"
[DIMF]'투란도트' 나비 컴백, "뮤지컬 늘 꿈꿔왔다"
  • 최연갑 기자
  • 승인 2015.05.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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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다시 투란도트 왕관 쓴 나비…"더 성숙된 모습으로 무대 서고파"
▲ 4년 만에 '투란도트' 무대에 오르는 가수 나비가 뮤지컬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4년 만에 '투란도트' 무대에 오르는 가수 나비가 뮤지컬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P) 기자회견에서 나비는 "4년 만에 '투란도트' 왕관을 쓰게 됐다"며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4년 전에 처음 투란도트 역을 맡았을 때는 나이도 어렸고 처음 공연하는 것이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더 성숙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나비는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 뮤지컬 무대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무대에서 라이브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뮤지컬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됐다"고 뮤지컬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사회자였던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나비의 발언에 맞장구 치며 "최근 같이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데 나비씨가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 깊다"며 "항상 뮤지컬 이야기를 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리는 DIMF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 보이는 독일, 대만 등의 해외 초청작과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DIMF 공식 초청작으로는 영국 '포비든 플래닛', 체코 '팬텀 오브 런던', 대만 '넌리딩 클럽', 독일 '스윗 채리티', 한국 '꽃신' 등이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