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이 "공무원연금을 비롯해 국민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모든 연금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1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재정학회와 한반도선진화재단 공동 주최로 '공무원연금개혁과 국가재정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이날 이만우 의원은 축사를 하며 "공무원연금을 시작할 당시와 지금은 경제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국민연금은 그나마 5년마다 재정점검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공무원연금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이번 기회에 지속가능한 공무원연금제도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원식 한반도선진화재단 조화사회연구회장(건국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종합토론에는 권혁주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병목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